해태제과가 여름철 입맛을 공략할 새로운 스낵 ‘구운 카레볼’을 출시했다.
14일 해태제과는 인도 정통 카레의 깊은 풍미를 바삭한 볼 형태의 스낵으로 구현한 ‘구운 카레볼’을
선보이며 자사의 대표 스낵 라인업인 ‘구운 시리즈’의 17번째 신제품을 발표했다.
‘구운 시리즈’는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워낸 방식의 저지방 스낵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름기 없이 담백한 간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구운 카레볼’은 시리즈 최초로 카레를 메인 테마로 삼아 이국적인 맛의
확장을 시도했다.
이번 신제품의 핵심은 인도식 버터치킨 커리로 유명한 ‘치킨마크니’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이다.
제품 형태 역시 흥미롭다. 한 입 크기의 동글동글한 볼 모양으로 제작돼 간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으며,
한 알 씹을 때마다 퍼지는 카레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독특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일반적인 납작한 칩형이나 길쭉한 스틱형이 아닌, 입체적인 볼 형태는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한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카레 특유의 진하고 깊은 색감을 반영한 오렌지톤 포장지에,
노란색과 갈색이 조화를 이루는 볼 스낵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해 소비자들이 한눈에 제품 콘셉트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구운 카레볼’의 후속 시리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뜨거운 여름, 바삭한 식감과 함께 세계의 맛을 집 안에서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라면
‘구운 카레볼’이 색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