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합법 숙소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여기어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세이프스테이(Safe Stay)’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식 인허가를 받은 숙소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숙박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은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합법 숙소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며, 7월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발급된다.

쿠폰은 당일 자정까지만 사용할 수 있고, 체크인 가능 기간은 8월 22일까지다.

여기어때는 세이프스테이 캠페인을 통해 기존에 제공 중인 최대 15% 국내 숙소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이용자들의 할인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만, 캠페인 쿠폰은 호텔을 제외한 국내 숙소만 해당되며, 모텔의 경우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캠페인과 함께 여기어때는 사용자들이 직접 안전 숙소를 식별하고 불법 숙소를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인허가 숙소 여부 확인법 ▲숙소 내 안전설비 점검 방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미등록 숙소 신고 방법 등이 포함된다.

여기어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플랫폼 내 신뢰도 높은 숙소 이용을 유도하는 데 캠페인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문제가 됐던 불법 숙박시설 이용에 따른 사고나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인허가 안전 숙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안전 숙소 확인 방법도 꼭 숙지해 안전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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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