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재·프로듀서 샘킴 결혼, 8년 연인에서 부부로

8년 열애 끝에 외조부 신영균 옛 자택 부지에서 비공개 예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으로 만난 인연

기사 핵심 요약

싱어송라이터 이재와 프로듀서 샘킴이 8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10월 17일 서울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음악을 공동 작업했으며, 결혼식은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당초 11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변경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재와 프로듀서 샘킴, 8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다.

  • 싱어송라이터 이재와 프로듀서 샘킴, 8년 열애 끝에 10월 17일 결혼.
  • 결혼식 장소는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서울 자택 부지.
  • 두 사람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악을 함께 작업한 인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음악을 맡았던 싱어송라이터 이재(EJAE)와 프로듀서 샘킴(사무엘 김)이 8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당초 11월 미국에서 예정했던 결혼식을 한 달 앞당겨 지난 10월 17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화촉을 밝혔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미국 패션지 보그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가든 웨딩을 올린 이재 샘킴 결혼 사진
싱어송라이터 이재와 프로듀서 샘킴이 8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사진 - AI 생성)

미국에서 서울로…한 달 앞당겨진 결혼식

이재와 샘킴은 당초 2026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한 달 앞당겨 서울에서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일정과 장소 변경은 두 사람이 음악 작업에 참여한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과 관련이 있다. 영화 공개 후 이어진 장기 홍보 투어와 시상식 시즌으로 바빠지면서 결혼 준비를 잠시 중단했다가, 한국적인 뿌리를 담는 방향으로 새롭게 계획을 세운 것이다.

두 사람은 2025년 6월 약혼했으며, 장소를 서울로 변경한 뒤 약 4개월 만에 결혼식 일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가족과 더 가까운 곳에서 의미 있는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

할아버지 신영균 추억 깃든 자택 부지서 올린 예식

결혼식이 열린 장소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스테이지28'으로, 신부 이재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스테이지28은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99)의 옛 자택 부지에 자리하며, 현재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재는 유년 시절 할아버지와 추억이 깃든 이 공간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았다.

이재는 신영균의 딸인 신혜진 세영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의 자녀다. 이재의 오빠 역시 같은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어, 가족에게는 더욱 뜻깊은 공간으로 여겨진다.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에 위치한 결혼식장 스테이지28의 정원 모습
결혼식이 열린 스테이지28은 신부 이재의 외조부인 신영균 배우의 추억이 깃든 장소다 (사진 - AI 생성)

폐백부터 백수연 참석까지…한국적 뿌리 담은 새 출발

부부는 본식에 앞서 한국 전통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의 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에서 전통 의식인 폐백을 진행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본식 이틀 전인 10월 15일에는 결혼식 장소에서 열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최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과 외조부 신영균의 백수연(白壽宴)에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커스텀 의상과 라이브 공연…본식·피로연 풍경

17일 열린 본식은 스테이지28 야외 정원에서 자연 친화적인 콘셉트로 진행됐다. 신부 이재는 본식에서 디자이너 다니엘 프랭클의 커스텀 튤 가운을, 피로연에서는 잭 포즌의 드레스와 밀라 노바의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다. 신랑 샘킴은 뉴욕 밤비스 커스텀 테일러의 더블브레스트 턱시도와 잭 포즌의 커스텀 화이트 턱시도를 착용했다.

피로연은 한국어와 영어로 된 축사와 함께 부부가 직접 선곡한 웨딩 밴드 '애프터 에이트(After Eight)'의 라이브 공연으로 채워졌다. 야외에는 분식 텐트가 마련되기도 했으며, 공식 행사 후에는 일부 지인과 이태원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한복을 입고 폐백을 진행하는 이재와 샘킴
부부는 본식에 앞서 폐백을 진행하며 한국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 - AI 생성)

음악으로 만난 8년 인연, 이재와 샘킴은 누구?

이재와 샘킴은 2017년 5월 음악 세션을 통해 처음 만나 창작 파트너이자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8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이재는 레드벨벳 '사이코', 에스파 '드라마', '아마겟돈' 등 다수의 K팝 히트곡 작곡에 참여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리드 보컬을 맡아 주목받았다.

남편 샘킴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자주 묻는 질문

이재와 샘킴은 언제 어디서 결혼했나요?

두 사람은 2026년 10월 1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스테이지28'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곳은 이재 씨의 외조부인 신영균 배우의 옛 자택이 있던 곳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원래 계획과 달라졌다고 들었는데요?

네, 맞습니다. 당초 2026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일정과 한국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한 달 앞당겨 서울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이재는 누구인가요?

이재(EJAE)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겸 가수로, 레드벨벳 '사이코', 에스파 '드라마' 등 다수 K팝 히트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원로배우 신영균의 외손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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