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지난 3월 3명의 사망자를 낸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6개월 만에 시작됐다. 사고 지점이 80m 고공이고 강풍 등 위험 요소가 많아 현장 접근이 어려웠으나, 안전 대책 마련 후 경찰,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해 발화 원인과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한다.
3명 사망한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6개월 만에 원인 규명 합동감식 착수
- 지난 3월 근로자 3명이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6개월 만에 시작됐다.
- 사고 현장이 80m 고공에 위치하고 강풍이 부는 등 위험해 도로 신설과 안전 확보에 시간이 소요됐다.
- 경찰,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은 발화 원인, 기계 결함,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3명 숨진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6개월 만에 원인 규명 착수
지난 3월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이 6개월여 만에 시작됐다. 경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0월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경찰·국과수 등 참여…발화 원인·안전 수칙 준수 여부 조사
이번 합동감식에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방 당국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기계적 결함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80m 고공·강풍에 늦어진 감식…“안전 확보에 시간 걸려”
사고 발생 6개월여 만에 감식이 이뤄진 것은 현장 접근의 어려움과 안전 문제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지상 약 80m 높이의 고공에 위치해 있어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 진입을 위한 전용 도로를 신설해야 했다”며 “강풍으로 인한 추가 안전사고 우려 등 현장 접근성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일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발생…정비 중이던 근로자 3명 참변
이번 화재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11분경 발생했다.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 상부에서 불이 나면서, 내부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 “감식 완료 후 정확한 수사 결과 공개할 방침”
경찰은 이번 합동감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감식이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내용과 최종 수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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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감식이 왜 6개월이나 걸렸나요?
사고 현장이 지상 80m 높이의 고공이고 강풍이 부는 등 위험 요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대형 크레인 진입을 위한 도로를 새로 만들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합동감식에서 주로 어떤 점을 조사하나요?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기의 기계적 결함 여부, 작업자들이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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