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데이터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이 생성형 AI의 추석 선물 추천 경향을 분석한 결과, 특정 브랜드보다 품목을 우선 제안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자체 개발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AIBIX)에서는 스팸이 1위, 정관장이 2위를 차지하며 양강 구도를 보였고, 전체 응답의 약 35%는 브랜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생성형 AI는 추석 선물로 특정 브랜드보다 품목을 먼저 추천하는 경향을 보인다.
- 생성형 AI는 추석 선물로 특정 브랜드보다 한우, 과일 등 품목을 우선 추천한다.
-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AIBIX) 분석 결과 스팸(1위)과 정관장(2위)이 압도적이었다.
- 전체 AI 답변 중 34.7%는 특정 브랜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생성형 AI, 브랜드보다 '품목' 우선 추천
생성형 인공지능(AI)에게 추석 선물을 물었을 때 특정 브랜드보다 한우나 과일 같은 품목을 먼저 제안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전문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의 분석 결과, 브랜드 중에서는 '스팸'과 '정관장'이 AI 응답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선물 선택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특징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AI는 아직 특정 브랜드를 직접 추천하기보다 일반적인 상품군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4대 생성형 AI 분석 지표 'AIBIX'란?
데이터 전문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주요 생성형 AI 4종을 대상으로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에는 자체 개발한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AIBIX)'가 활용됐다.
AIBIX(AI Brand Index)는 특정 기간 생성형 AI의 답변에서 특정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등장하고 중요하게 언급되는지, 추천이나 인용되는 양상을 종합해 정량화한 지수를 말한다. 이 지수는 AI의 정보 처리 경향성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 실제 제품 매출이나 시장 점유율, 소비자 선호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브랜드 경쟁력 순위: 스팸·정관장 '양강 구도'
추석 선물 관련 생성형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AIBIX) 분석 결과, 스팸이 30.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정관장이 20.9점으로 뒤를 이었다. 두 브랜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한 자릿수 점수에 그쳐, 스팸과 정관장의 '양강 구도'가 뚜렷했다.
이마트, 쿠팡,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도 상위 10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는 생성형 AI가 한우, 과일 등 선호 품목을 먼저 제시한 뒤, 해당 상품의 구매처로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을 함께 안내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순위 | 브랜드 | AIBIX 점수(점) |
|---|---|---|
| 1 | 스팸 | 30.7 |
| 2 | 정관장 | 20.9 |
| 3 | 동원 | 6.0 |
| 4 | 한삼인 | 5.8 |
| 5 | 종근당건강 | 5.7 |
| 6 | 이마트 | 5.5 |
| 7 | 청정원 | 5.3 |
| 8 | 쿠팡 | 5.0 |
| 9 | 롯데백화점 | 3.2 |
| 10 | 현대백화점 | 3.1 |
| 자료: 에이아이빅스랩 (2026년 9월 23일 발표) | ||
건강식품 질문에선 '정관장' 두각
특정 품목에서는 특정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홍삼이나 건강식품의 품질 및 성분과 관련된 질문에서 '정관장'은 압도적인 노출 비중을 보였다. 해당 질문 유형에서 정관장의 등장률과 첫 번째 언급 비중은 각각 91.7%에 달했다.
AI 모델별 추천 경향 차이 보여
분석 대상 AI 모델별로 추천 경향에도 차이가 있었다.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3종은 스팸에 가장 높은 경쟁력 점수를 줬다. 반면 챗GPT 응답에서는 유통사인 이마트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따른 차이를 드러냈다.

전체 답변 3건 중 1건은 '브랜드 언급 無'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생성형 AI가 특정 브랜드를 직접 거론하기보다 품목 단위로 선물을 추천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체 응답의 34.7%에서는 특정 브랜드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답변 3건 중 1건꼴로 브랜드 정보 없이 선물 종류만 제안한 셈이다.
AI가 주로 추천한 품목은 한우, 과일, 참치, 상품권, 견과류, 한과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이었다. 이는 생성형 AI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반적인 정보를 우선 생성하는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 "AI 검색 환경 위한 새 전략 필요"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추석 선물은 AI가 브랜드보다 한우, 과일, 참치, 건강식품 같은 품목을 우선해 답하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라며 "스팸과 정관장을 제외한 브랜드는 점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유통사는 상품 브랜드가 아닌 구매처로 주로 호출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향은 기업들이 AI 검색 환경에 맞춰 자사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AI가 참고하는 데이터에 브랜드 정보를 어떻게 포함시킬지가 업계의 중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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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추천하는 추석 선물 1위 브랜드는 무엇인가요?
데이터 전문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의 분석에 따르면,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AIBIX)에서 '스팸'이 30.7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정관장'이 이었습니다.
AI는 왜 특정 브랜드보다 품목을 먼저 추천하나요?
생성형 AI는 보편적이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반 정보를 우선 생성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한우, 과일, 상품권 등 전통적인 선물 품목을 먼저 제안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AIBIX 지수가 높으면 실제 판매량도 높은 건가요?
아닙니다. AIBIX는 생성형 AI 답변에서 특정 브랜드의 언급 빈도와 중요도를 나타내는 지표일 뿐, 실제 제품의 매출이나 시장 점유율, 소비자 선호도를 직접적으로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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