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역대 두 번째 190승, LG전 승리로 금자탑

기사 핵심 요약

KIA 양현종이 LG전에서 시즌 4승과 함께 개인 통산 190승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송진우에 이어 두 번째 기록으로, 또 하나의 전설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 KBO 역대 두 번째 통산 190승 달성
  •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 수확
  • 통산 최다 선발승·최다 탈삼진 기록 보유
KIA 타이거즈 양현종 190승
양현종이 LG 트윈스전 승리로 개인 통산 190승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송진우에 이어 두 번째 기록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SNS)

양현종 통산 190승 달성하며 KBO 새 역사 작성

KIA 타이거즈의 간판 투수 양현종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양현종은 2026년 6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 승리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90승(132패)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통산 190승 고지를 밟은 투수는 송진우에 이어 단 두 명뿐이다.

그만큼 의미가 큰 기록이다.

양현종 190승 의미가 특별한 이유

190승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수많은 명투수들이 활약했지만 190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거의 없었다.

현재 KBO 통산 다승 1위는 송진우의 210승이다.

양현종은 이번 승리로 190승에 도달하며 사실상 송진우 다음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독보적인 기록이다.

향후 200승 도전 가능성까지 현실적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양현종 LG전 투구 내용 분석

이날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완벽한 투구는 아니었다.

양현종은 5이닝 동안 볼넷과 사구를 포함해 6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평소와 비교하면 제구가 흔들린 경기였다.

1회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무너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5이닝을 버텼다.

대투수라는 별명이 단순히 좋은 공 때문만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경기였다.

4전 5기 끝에 완성한 190승

양현종은 지난 2026년 5월 13일 두산전에서 통산 189승을 달성했다.

이후 네 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190승 도전이 계속 미뤄지면서 관심도 커졌다.

결국 다섯 번째 도전 만에 대기록을 완성했다.

긴장감이 큰 상황에서도 기록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더욱 의미가 크다.

베테랑 투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KIA 타선이 만든 역전 드라마

양현종이 승리투수 조건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타선의 집중력이 있었다.

5회말까지 KIA는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김규성과 박민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호령이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순식간에 2-2 동점이 됐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는 김도영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은 순식간에 패전 위기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투수로 바뀌었다.

KIA 불펜이 지켜낸 190승

6회부터는 KIA 불펜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조상우를 시작으로 필승조가 무실점 계투를 이어갔다.

8회말 박민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KIA는 4-2로 달아났다.

9회에는 성영탁이 등판해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KIA는 4-2 승리를 지켰고 양현종의 190승도 확정됐다.

개인 기록과 팀 승리가 동시에 완성된 경기였다.

양현종이 이미 보유한 KBO 기록들

양현종은 이미 여러 부문에서 KBO 역사를 쓰고 있다.

현재 통산 선발승 부문에서는 188승으로 역대 1위다.

통산 탈삼진도 2226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통산 이닝 역시 2720이닝으로 송진우에 이어 역대 2위다.

이번 190승은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투수가 기록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추가한 셈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 이 정도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투수는 사실상 찾기 어렵다.

양현종 200승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200승 도달 여부다.

190승까지 도달한 만큼 앞으로 10승만 추가하면 전인미답의 영역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최근 몇 년간 양현종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구속보다 경기 운영 능력과 경험으로 승부하는 스타일로 변화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부상 변수만 없다면 200승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IA 4위 수성 성공

팀 성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승리였다.

KIA는 이날 승리로 36승 1무 32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LG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상위권 경쟁에서도 힘을 얻었다.

LG는 42승 26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연패에 빠졌다.

KIA 입장에서는 순위 경쟁과 팀 분위기 모두를 잡은 경기였다.

자주 묻는 질문

양현종 통산 190승은 KBO 역대 몇 번째 기록인가?

송진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양현종 통산 성적은?

190승 132패를 기록 중이다.

양현종은 어떤 기록을 보유하고 있나?

통산 선발승 1위, 통산 탈삼진 1위를 보유하고 있다.

LG전 성적은 어땠나?

5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KBO 통산 다승 1위는 누구인가?

송진우가 210승으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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