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정부가 전국 가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최근 6개월 강수량이 평년 대비 77.3%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강원·충청·경상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가뭄과 보통가뭄 단계가 이어지고 있다.
- 최근 6개월 전국 강수량 평년 대비 77.3% 수준
- 수도권·강원·충청·경상 일부 지역 기상가뭄 지속
- 저수율은 안정적이지만 일부 지역 생활용수 부족 우려

정부가 발표한 5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7.3%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과 강원·충청·경상 일부 지역에서는 기상가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주의’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전국 저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전국 강수량 부족과 가뭄 확산 상황
최근 수도권과 강원·충청·경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026년 5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전국 가뭄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227.8㎜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인 292.3㎜ 대비 77.3% 수준에 그친 수치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강수량 부족이 두드러졌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평년 대비 65.7% 수준에 머물렀고, 강원 영서와 영동 역시 각각 71.0%, 71.8% 수준에 그쳤다.
충북과 대구·경북도 평년 대비 70% 안팎 수준으로 강수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강원 지역 가뭄 단계 현황
기상 가뭄지도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수도권 상당수 지역은 ‘관심(약한가뭄)’ 단계로 분류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고양·용인·화성·김포·파주 등 다수 지역이 관심 단계에 포함됐다.
강원 지역 역시 춘천·원주·강릉·동해·삼척 등 주요 지역이 약한가뭄 상태다.
일부 지역은 ‘주의(보통가뭄)’ 단계까지 올라갔다.
경기 성남·부천·평택·안성, 강원 화천, 충북 음성, 충남 당진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는 현재 상황이 심각한 제한급수 단계는 아니지만 강수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농업용 저수율과 다목적댐 현재 상황
다행히 전국 농업용 저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4.5%로 평년 대비 106.3% 수준이다.
충남과 전북, 경북 등은 오히려 평년보다 높은 저수율을 기록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공급원인 다목적댐 19곳의 저수량 역시 예년 대비 115.9%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체 저수량은 66억4870만㎥로 예년보다 많은 상태다.
한강·낙동강·금강 수계 모두 비교적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하고 있다.
즉 현재는 강수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전국 물 부족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운문댐·욕지도 생활용수 부족 우려 지역
다만 일부 지역은 주의 단계로 관리되고 있다.
운문댐은 저수량이 예년 대비 87.5% 수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에 들어갔다.
현재는 낙동강과 금호강 하천수를 활용해 정상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욕지댐 저수율은 지난 5월 4일 기준 48.0% 수준에 머물렀다.
섬 지역 특성상 물 공급 기반시설이 부족해 가뭄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
정부는 생활·공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5월·6월·7월 강수량 전망과 변수
향후 강수량 전망은 다소 긍정적이다.
정부는 올해 5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6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개월 뒤에는 대부분 지역 가뭄 단계가 해제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다만 강원 화천은 여전히 관심 단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여름철 강수량이 지역별 편차가 클 가능성이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장기 가뭄이 반복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생활용수 가뭄 우려 지역 확대 가능성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도에서는 대구·달성, 경북 영천·경산·청도·칠곡, 경남 통영 등이 현재 ‘주의’ 단계로 나타났다.
향후 1개월 전망에서는 부산 기장과 경북 일부 지역, 경남 밀양·양산·창녕 등이 ‘관심’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2개월 뒤에는 충남 서산·당진·홍성·태안 등 서해안권까지 관심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전망됐다.
이는 강수량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경우 생활용수 관리 문제가 일부 지역에서 현실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기후변화와 국내 가뭄 패턴 변화
최근 국내 가뭄은 단순 강수량 부족보다 기후변화 영향과 함께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강해지고 있다.
짧은 기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더라도 장기 누적 강수량은 부족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또 지역별 강수 편차가 커지면서 특정 지역만 반복적으로 가뭄 위험에 노출되는 현상도 심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은 최근 몇 년간 봄철 강수량 부족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전국 가뭄 현황 비교 분석
| 구분 | 현재 상황 | 전망 |
|---|---|---|
| 전국 강수량 | 평년 대비 77.3% | 5월 강수량 증가 가능성 |
| 수도권 | 약한가뭄 지속 | 대부분 해제 전망 |
| 강원 화천 | 보통가뭄 단계 | 관심 단계 유지 전망 |
| 농업용 저수율 | 평년 이상 유지 | 안정적 |
| 생활용수 | 일부 지역 주의 단계 | 경북·경남 확대 가능성 |
국내 물 관리 정책과 과제
정부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가뭄과 홍수를 동시에 고려한 물 관리 정책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물 공급 불균형 문제와 노후 상수도 개선, 댐 운영 효율화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섬 지역과 농촌 지역은 여전히 물 공급 인프라 취약성이 큰 편이다.
욕지도 사례처럼 특정 지역은 강수량 변화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뭄 예경보 발표 관련
정부는 현재 전국 저수율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반복되는 봄철 강수량 감소가 장기적인 기후 패턴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강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일부 지역의 생활용수 부족 문제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전국적인 제한급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번 가뭄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강수량은 부족하지만 저수율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비가 적게 오는 문제보다 물 관리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특정 지역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는 전국 평균보다 지역별 대응 체계가 더 중요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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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 가뭄 심한 지역 어디인가요?
정부 발표 기준으로 경기 성남·평택·안성, 강원 화천, 충북 음성, 충남 당진 등이 ‘주의(보통가뭄)’ 단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전국 저수지 물 부족 상황 심각한 수준인가요?
현재 전국 농업용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6.3% 수준이며 다목적댐 저수량도 예년보다 많은 상태라 전국적인 물 부족 단계는 아닌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운문댐 가뭄 주의 단계 이유 무엇인가요?
운문댐 저수량이 예년 대비 87.5% 수준까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낙동강·금호강 하천수를 활용해 생활용수를 정상 공급 중입니다.
올해 장마 오면 가뭄 해소될 가능성 있나요?
정부는 2026년 5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6~7월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 가뭄은 완화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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