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석 당장 없애자” 부천FC1995 또 터졌다, 이물질 투척 재발…징계 피하기 어려운 이유

부천FC1995 홈 경기에서 또다시 이물질 투척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과거 징계 전력이 있는 상황에서 재발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추가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천FC
(사진 출처 - 부천FC1995 SNS)

부천FC1995 서포터는 3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울산HD전에서 그라운드를 향해 이물질을 던졌습니다.

사건은 하프타임 도중 울산HD 선수단이 부천 응원석 앞에서 몸을 풀던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즉시 해당 사안에 대해 경위서 제출을 요구하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천FC1995 구단 역시 3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히며 “사실관계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경기장 내 질서 유지를 위한 대응 방안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구단은 1995석 스탠딩 구역 입장 시 음료를 별도 컵에 따라 이동하도록 조치하고, 현장 통제 강화를 위해 추가 카메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반 행위가 확인될 경우 구상권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부천FC1995 서포터는 2024시즌 K리그2 당시에도 충북청주FC전 이후 이물질을 투척해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프로연맹은 제재금 500만 원과 홈 경기 응원석 폐쇄 2경기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후 응원석 폐쇄 기간에도 일반 관중석에서 응원을 이어간 사례까지 나오며 관리 문제가 지적된 바 있습니다.

유사 사례를 보면 징계 수위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같은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가 물병 투척 사건으로 제재금 2000만 원과 홈 5경기 응원석 폐쇄 징계를 받은 사례가 있어, 반복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더 강한 처벌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로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이물질 투척 행위는 무관중 경기, 제3지역 홈경기 개최, 고액 제재금, 응원석 폐쇄 등 다양한 제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판단될 경우 징계 강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천FC1995는 1부 승격 이후 관중 수가 크게 증가하며 흥행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초반 2경기 평균 관중 9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울산HD전에도 8000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서포터 문제는 구단 운영과 이미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일탈로 보기 어려운 흐름이라는 점에서 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 순간의 행동이 팀 전체의 시즌 흐름과 홈 경기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향후 구단과 연맹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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