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200만년 최고치…지구 ‘열폭주’ 시작, 2026년 역대 폭염 오나

온실가스 농도 최고치와 지구 온난화, 엘니뇨 영향까지 겹치며 기후 위기 경고가 커지고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2% 수준까지 상승했고, 지구 에너지 불균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향후 극단적 폭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 이산화탄소 423.9ppm, 200만 년 내 최고 수준
  • 지구 에너지 불균형 사상 최대 기록
  • 2026~2027년 역대 가장 더운 해 가능성
온실가스
온실가스 농도가 200만 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구 에너지 불균형과 엘니뇨 영향으로 2026년 역대급 폭염 가능성이 제기된다.(사진제공: 세계기상기구)

온실가스 농도 최고치와 지구 온난화, 엘니뇨 영향까지 겹치며 기후 위기와 폭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 2024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23.9ppm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2%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약 200만 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다. 메탄(1,942ppb)과 이산화질소(338ppb)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지구 에너지 불균형지표가 처음 포함됐다.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와 우주로 방출되는 에너지 간 차이가 커지면서 지구에 열이 축적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수치는 1960년 관측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온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43도 상승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11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시기로 집계됐다.

특히 해양 열 축적이 9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빙하 융해와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후 재난과 이상기후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문가들은 엘니뇨가 강화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태평양 수온 상승이 대기 온난화를 가속하면서 2026~2027년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계기상기구는 폭염, 산불, 홍수 등 극단적 기후 현상이 이미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Q. 온실가스 농도 얼마나 올라갔나요?

A. 이산화탄소 농도는 약 423.9ppm으로 산업화 이전 대비 152%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Q. 왜 올해와 내년이 더 더워질 수 있나요?

A. 온실가스 증가로 지구 에너지 불균형이 커진 데다 엘니뇨 영향까지 겹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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