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혜가 하와이 가족 여행 중 갑작스러운 지진 경보를 경험하며 놀란 순간을 전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유쾌한 입담과 침착한 대처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최고의 며느리 이지혜 시부모님, 시누이 모시고 통큰 하와이 한 달 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두 딸 태리와 엘리, 그리고 시부모님과 함께 하와이 오아후섬의 샥스 코브(Shark’s Cove)를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텐트 아래에서 둘째 엘리의 식사를 챙기던 이지혜는 갑자기 해변에 울려 퍼진 경보음을 듣고 당황했다.
하와이 전역에 긴급 재난 알림이 울리며,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한 해일 가능성을 알리는 경보였다.
이지혜는 놀란 표정으로 “지진 났다고? 인도네시아에서?”라고 외치며 주변을 둘러봤고, 강한 바람에 가족의 우산까지 날아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 순간 이지혜의 두 딸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밥을 먹던 엘리는 울먹이며 엄마를 바라봤고, 8살 태리는 “우리도 지진나는 거야?”라고 묻는 등 어린이다운 순수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장 관계자가 등장해 “지진 위험이 크지 않다. 단순 경보 수준이다”라고 설명하자, 이지혜는 안도하며 “죽는 줄 알았다.
경고 정도인데 소리가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한바탕 소동이 끝난 뒤 아이들은 금세 다시 웃음을 되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태리는 엄마에게 “나 아직 8살밖에 안 됐는데 죽어?”라고 물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이지혜 가족의 해변 일정은 사건 사고의 연속이었다. 남편 문재완은 물놀이 도중 성게에 찔려 발을 다쳤고, 이지혜 역시 바위에 손을 부딪혀 상처를 입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이 정도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추억”이라며 유쾌하게 웃어 넘겼다.
이후 가족은 스노클링을 즐기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다시 평온한 일상을 만끽했다.
이지혜는 “하와이에 와서 정말 많은 일을 겪는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라서 행복하다”며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다시 웃는 걸 보니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에는 이지혜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육아 토크와 아내, 며느리, 엄마로서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팬들은 “역시 이지혜답다. 위기 속에서도 유머 잃지 않는 모습 멋지다”, “아이들 반응이 너무 귀엽다”, “가족 여행이 영화 같다”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지혜는 유튜브 콘텐츠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가족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100만 구독자를 앞두고 있다.
또한 라디오 DJ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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