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음식점서 밤늦게 화재... 1시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동래구 화재
부산 동래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부산소방본부)

부산 동래구의 한 음식점에서 밤늦게 불이 나 내부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11시 37분께 부산 동래구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식당 내부를 빠르게 번지며 벽과 천장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소방당국이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영업이 종료된 뒤라 식당 내부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당시 음식점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었고, 조리기구 인근 전기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며 “정확한 발화 지점을 특정하기 위해 현장을 봉인하고 감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외부로까지 연기가 퍼지면서 인근 상가와 주택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인력 40여 명과 펌프차, 물탱크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가 옆 건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불로 인해 음식점 내부 집기류와 조리기구, 인테리어 일부가 전소됐으며, 구체적인 재산 피해 규모는 파악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가 발생한 동래구 일대는 음식점과 주택, 상가가 밀집한 구도심 지역으로, 야간 영업이 활발해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전기시설 점검과 콘센트 과열 방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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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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