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김포 원정서 맞대결 첫 승 도전

천안시티 김포
천안시티가 오는 9월 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김포FC 원정에서 맞대결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 출처 - 천안시티FC SNS)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이 오는 9월 7일 일요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김포FC와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천안에게 단순한 원정 경기를 넘어 숙원 과제이자 반등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천안은 통합 K3리그가 출범한 2020시즌부터 김포와 맞대결을 이어왔지만 아직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5시즌 간 전적은 4무 10패로 크게 뒤지고 있으며, 특히 김포 원정에서는 승점 1점밖에 따내지 못했다.

천안이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흐름을 바꿔야 한다는 절실함이 커지는 이유다.

올 시즌 천안은 상위권을 상대로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강팀 킬러’로 주목받아 왔다.

리그 상위권 팀들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을 때 맞붙어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흔들었다.

이번 상대 김포는 무려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천안으로서는 상대 상승세를 끊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직전 부천 원정에서 5개월 만에 최하위권을 벗어난 천안은 서울 이랜드전에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페널티킥 실축 등 뼈아픈 장면 속에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비진이 집중력을 되찾으며 경기 운영에서 주도권을 잡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공격진에서는 여름 이적 시장 이후 팀 공격을 이끌던 브루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아쉬움이 크지만, 툰가라와 이정협이 경험을 앞세워 득점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우정연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힘을 더한다면 충분히 김포 수비를 흔들 수 있다. 천안은 이러한 조합을 통해 김포전 첫 승이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김포전에서 좋은 결과가 없었지만 선수단 모두 이번 원정에서 반드시 결과를 바꾸겠다는 각오가 확고하다”며 “팬들의 성원 속에 반등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천안이 리그 생존 경쟁 속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동시에 김포의 무패 행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email protected])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