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이 6일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정선읍 동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의회, 정선군체육회,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정선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의 명맥을 잇고, 동강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슬로건은 ‘정선아리랑 시간여행, 시간을 거슬러 동강을 달리다’로 정해졌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를 설계해 화제를 모았다.
코스는 동강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레이스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목은 20km, 10km, 5km 세 가지로 운영된다.
참가 접수는 지난 8월 19일 마감됐으며, 총 2,058명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정선군이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과 영동, 영서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달리기를 사랑하는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 신청을 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 당일인 오늘(6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동강생태체험학습장에서 가탄 강나루농장에 이르는 전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정선군은 정선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총 23명의 인력을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 배치해 교통 안내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는 행사장 인근 주차를 제한하고, 오전 6시부터는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셔틀버스 운영은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과 행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정선군이 지향하는 ‘스포츠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제, 동강 뗏목축제 등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대표 축제를 운영해 왔으나, 마라톤이라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자 한다.
특히 동강은 빼어난 자연 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강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봉주 선수가 직접 설계한 코스는 마라톤 경험자들에게는 도전적인 매력을, 초보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성취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동강마라톤을 정례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와 가족, 응원단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숙박, 외식, 관광 등이 동반되는 만큼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는 단순히 달리기를 넘어 정선의 문화, 자연, 공동체를 하나로 엮어내는 ‘시간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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