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8월 31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2130회 인천광역시 동구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그는 프로그램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어머니를 향한 효심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한 곡 ‘꽃다운 날’을 열창했다.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와 진정성 어린 무대는 현장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고, 방송을 통해서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8월 24일, 6.3%)보다 0.4% 상승한 수치로, KBS 일요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당당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에게 ‘전국노래자랑’은 각별한 무대다. 학창 시절만 해도 무려 네 차례 출연해 모두 수상하며 일찍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8년 8월 31일, 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는 흰 셔츠에 보타이를 착용하고 ‘너는 내 남자’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당시 고(故) 송해는 어린 이찬원의 인사를 듣고 “원 없이 찬란하게 빛나게 될 이름”이라며 그의 앞날을 축원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이후 세 차례 더 무대에 올랐고, 대학생 시절인 2019년에는 ‘미운 사내’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노래자랑’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그는 KBS 2TV ‘불후의 명곡’ MC로 활동하며 안정적 진행력과 가수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또 자신이 진행했던 파일럿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정규 편성돼 9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과 또 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찬원이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워왔던 무대 ‘전국노래자랑’에서 성숙한 가수로서 돌아와 시청률 상승을 견인한 것은, 그의 성장과 저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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