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장동민이 개발한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이 9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병을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면서 기존 방식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양세형은 “아이디어가 진짜 좋다”며 “전 세계에서 이걸 쓴다면, 그 특허는 형이 가진 거 아니냐”고 말해 장동민의 발명을 치켜세웠다.
장동민은 특허 등록 과정과 비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출원료가 4만6000원, 심사 청구료가 14만3000원, 등록 후 3년 기준으로 매년 4만5000원씩을 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특허가 더 비싼데,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다. 올해 연말쯤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개발한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라벨을 손으로 떼어내는 불편함 때문에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기술은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 친환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동민은 유튜브 인터뷰에서 “지금은 다들 음료를 마시고 버리실 때 라벨지가 접착되어 있는 부분을 제거한 다음 페트병을 버리지 않느냐”며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기 위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을 구매하시고 드시기 전에 제품 (뚜껑)을 오픈하면 자동으로 라벨지가 제거되는 형식”이라며 “2차적인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고 기업들은 라벨지가 있으니 제품 홍보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2021년 이 기술을 발명해 2022년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고, 같은 해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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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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