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 스포츠 직관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지역 프로스포츠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직관여행 대전어때’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팬들이 경기를 직관하는 즐거움과 동시에 숙박까지 연계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온라인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이다. 지역 내 숙박 상품을 7만원 이상 예약하는 사용자에게는 2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더불어 오는 12일까지 한화이글스 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 티켓을 구매하고 인증하면 추가로 4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즉, 두 가지 쿠폰을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숙박 지원을 넘어, 스포츠 관람과 지역 체류를 동시에 촉진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할인 쿠폰은 지역 내 호텔과 펜션 등 총 83개 숙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예약 및 체크인은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며, 쿠폰 발급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혜택을 통해 관광객들이 경기를 직관한 뒤 머무르며 지역의 매력을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 직관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전은 전통적으로 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도시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민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직관을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스포츠 팬들에게 단순히 경기를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닌, 지역에서 숙박하며 관광과 문화를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할인 혜택을 통한 경제적 매력은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직관여행 대전어때’는 단순한 관광 프로모션을 넘어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마케팅 전략이다.
관광객들은 경기장에서 짜릿한 응원의 순간을 즐기고, 경기 후에는 대전의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방문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이는 지역 숙박업계와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전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전의 뜨거운 프로스포츠 열기와 함께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팬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직관여행 대전어때’는 스포츠 관람을 중심으로 한 관광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경기를 직관하는 즐거움과 함께 체류형 여행의 매력을 더해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이러한 연계형 관광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될지도 관심이 모인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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