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 면세점에서 손정맥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 '바이오정보 결제 서비스' 가 시작됐다.
한국공항공사는 5일, 김포공항 국제선 롯데면세점에 '바이오정보 결제 서비스' 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면세품 구매 시 반드시 제시해야 했던 여권, 탑승권, 신용카드 절차를 간소화했다.
공항에서 손 정맥을 미리 등록하고 스마트공항 앱에 결제 카드를 연동하면, 손바닥 인식만으로 면세품 결제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도입으로 업계 최초로 장정맥 기반 바이오 인증과 결제를 김포공항점에 적용했다.
내국인 고객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손 정맥을 인증하는 것만으로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여권 정보와 탑승 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바이오 인증용 API를 설계했고, 롯데면세점은 이를 기반으로 결제 시스템을 개발·구축했다.
바이오정보 결제가 본격 도입되면서 이용객들은 손바닥만으로 간편하게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신분증·탑승권 확인과 개인정보 입력 과정이 사라지면서 운영 효율성과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바이오정보 결제 서비스는 공사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김해공항 등 주요 공항 면세점과 상업시설로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해 공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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