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습관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보험상품 개발에 나선다.
두 기관은 운행 데이터 기반의 운전습관연계(UBI) 보험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장려하고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보유한 운행기록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DB손해보험은 이를 토대로 상품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운행기록 데이터와 사고·손해액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안전운전을 실천한 화물차 운전자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화물차 기사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운행에 나서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보험 상품 개발뿐 아니라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또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같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익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으로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화물차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의 특성상 장시간 운행과 과속, 피로 누적 등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할인 제도는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DB손해보험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향후 시범 사업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운전자 반응을 검증하고, 점차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 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교통 안전 정책과도 연계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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