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군 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마약검사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지역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고용 농어가와 근로자 모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검사 대상은 E-8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연말까지 약 2000명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지정 의료기관까지 이동해야 했지만, 해남군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를 진행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검사 항목은 필로폰, 코카인, 아편, 대마 등 4종류이며, 간이 소변 키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검사 비용은 1인당 3만 3000원이지만, 전액 해남군에서 지원한다.
검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되며,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전문 의료기관의 추가 확진 검사가 이어진다.
검사 결과는 해남군 농정과와 해양수산과를 통해 관련 기관에 통보된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고용 농어가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근로자와 농어가 편의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 예방에 기여할 "이라며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email protected]) 기사제보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사회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