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특히 한동안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쉬었던 박봄이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해 무대를 장악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전반 종료 후 진행된 하프타임쇼에는 투애니원이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물론 현장에 모인 6만 4,773명의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새겼다.
무대는 투애니원의 히트곡 ‘파이어(Fire)’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총 3곡의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멤버들은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은 박봄이었다. 최근 건강 문제로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던 그는 이날 완벽히 회복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블랙 레더 소재의 강렬한 의상과 단발 헤어스타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볼드한 선글라스를 더한 스타일링은 무대 위에서 한층 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봄은 하프타임쇼 무대에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노래 중간, 벗어 던진 선글라스는 단순한 퍼포먼스 이상의 의미로 해석됐다.
복귀 무대를 위해 쏟아낸 열정과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관객들 역시 그의 회복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앞서 지난 7월 26일,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컨디션 난조로 ‘워터밤 부산 2025’ 무대에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는 공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투애니원은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리는 워터밤 무대에 완전체로 설 예정이었으나, 박봄이 빠지면서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3인만 무대를 꾸몄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박봄의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응원이 이어졌다.
다행히도 박봄은 빠르게 회복해 이번 하프타임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팬들과 재회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다.
무대 위에서 다시금 빛난 박봄의 존재감은 투애니원이 단순한 ‘과거의 전설’이 아닌 현재진행형 그룹임을 증명했다.
팬들은 “여전히 박봄은 투애니원의 감성”, “목소리 들으니 눈물이 났다”, “이 무대를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투애니원의 이번 하프타임쇼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남게 됐다.
유럽 축구 빅클럽들의 친선 경기를 찾은 관객들에게는 스포츠와 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박봄의 건강한 복귀는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팬들과 다시 눈을 맞추고, 무대 위에서 숨 쉬는 박봄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감동을 예고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연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