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광주FC가 최전방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
광주는 6일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프리드욘슨은 아이슬란드 출신으로는 최초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된 선수다. 그는 1993년생으로, 프로 커리어는 아이슬란드 클럽 HK 코파보구르에서 시작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각국 리그를 경험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가장 빛난 시기는 노르웨이 올레순 FK 시절이었다.
프리드욘슨은 2018시즌 32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줬고, 2019시즌에도 27경기 8골을 기록해 팀의 승격에 기여했다.
2020시즌에는 1부 리그 무대에서도 15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북유럽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겼다.
국가대표 이력도 눈에 띈다. 프리드욘슨은 아이슬란드 U-17, U-19, U-21 대표팀을 거친 후 2015년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0년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벨기에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A매치 6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196cm, 85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는 공중볼 장악력과 헤더 능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가속력을 갖춘 것이 강점이며, 왼발잡이임에도 양발 사용에 능하고 박스 안에서는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다.
광주FC는 프리드욘슨의 합류를 통해 팀의 공격 루트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빠른 템포에 강력한 피지컬을 더함으로써, 상대 수비에 새로운 변수를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프리드욘슨은 입단 소감을 통해 "K리그에서 뛰는 첫 아이슬란드 선수라고 들었는데 매우 영광이다. 새로운 문화와 도전에 대한 열망이 광주로 이끌었다"며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팀의 승리를 위해 항상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프리드욘슨의 합류로 후반기 리그 경쟁에서 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으며, 팬들도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단 역시 프리드욘슨이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을 바탕으로 기존 자원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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