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FC안양이 크로아티아 출신 윙포워드 이반 유키치를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FC안양은 이반 유키치와의 영입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공격진 재편에 시동을 걸었다.
이반 유키치는 “안양이 좋은 팀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택했다. 팬들의 응원이 대단한 걸 봤다.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낯선 무대지만 팬 문화와 팀 분위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바탕으로 도전에 나선 모습이다.
1996년생 윙포워드 유키치는 2014년 고국 크로아티아의 RNK 스플릿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보스니아와 폴란드, 크로아티아 등 여러 리그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코로나 키엘체(폴란드), 사라예보, 즈리니스키 모스타르, 시로키 브리예그(이상 보스니아) 등에서 활약하며 중동 유럽권 리그에서의 실전 감각을 다졌다.
대표팀 이력도 흥미롭다. 크로아티아 18세 이하(U-18) 대표로 활약한 그는 이후 보스니아 21세 이하(U-21)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등 독특한 국가대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는 유럽 내 다문화·다국적 선수 운영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로, 두 국가의 축구 스타일을 두루 경험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폭발적인 측면 돌파와 직선적인 드리블,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윙 포지션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침착함과 세밀한 터치 또한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유키치의 합류는 최근 골 결정력 부족을 겪고 있는 안양에게 분명한 활력소가 될 수 있다.
FC안양은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이적 시장에서 전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유키치의 가세로 공격진에 직선적인 무게감과 변화를 줄 수 있게 된 가운데, 후반기 승점 쌓기를 위한 흐름 전환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FC안양 관계자는 “이반 유키치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성향을 모두 갖춘 선수다. 측면 돌파와 공격 템포 조율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이 완료됨에 따라 유키치는 곧 K리그1 데뷔를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활발한 활동량과 공격 본능을 앞세워 후반기 안양의 반등 키워드로 떠오를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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