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파블로 싸박, 24라운드 MVP 선정…절정의 골 감각 빛났다

수원FC 싸박
수원FC 싸박이 K리그1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 출처 - 수원FC 공식 SNS)

시리아 출신 공격수 파블로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FC는 안양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고, 싸박은 그 중심에 있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수원FC의 파블로 싸박을 2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싸박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팀의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가던 수원FC는 전반 7분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싸박은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확한 타점의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 골을 계기로 팀은 활력을 되찾았고, 후반에는 윌리안의 프리킥 역전골이 터지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싸박은 이날 득점으로 시즌 7호골을 기록, K리그1 득점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타이밍과 위치 선정, 문전에서의 집중력이 더욱 향상된 모습으로 상대 수비진의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약은 연맹이 선정한 24라운드 ‘베스트11’에도 영향을 미쳤다. 싸박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공격자원 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이날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는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안양은 마테우스의 이른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싸박과 윌리안의 연속 득점에 무릎을 꿇었다.

수원FC는 이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리며 하위권 탈출과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전력 정비와 함께 주포들의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어 후반기 반등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싸박은 매 경기 직접적인 득점 관여를 통해 팀 내 확고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싸박은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팀 전술에 녹아들며 리그 적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FC가 올 시즌 중·하위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싸박의 꾸준한 활약이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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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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