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전자가 여름철 냉방가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2025년 4월부터 7월까지 자사 냉방가전 누적 실판매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올해 여름 시즌 동안 소비자 수요가 눈에 띄게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특히 6~7월 한 달 사이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급증했다.
이는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실내 습도 관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신일전자는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 중인 서큘레이터와 일반 선풍기 일부 모델이 품절되는 상황까지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신일이 2015년 처음 선보인 에어 서큘레이터는 올해 누적 판매량 400만 대를 돌파하며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공간 전체에 균일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일반 선풍기보다 효율적인 공기 순환을 제공한다.
더불어 대용량 배터리와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한 무선 하이브리드 폴딩팬도 높은 인기를 끌며 여름철 야외 활동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유독 길어진 장마와 높은 체감온도가 냉방가전 시장을 크게 자극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재택근무와 1인 가구 증가로 실내 공기질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신일전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는다.
신일전자는 여름철 가전 시장뿐 아니라 사계절 가전으로도 영역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난방기기, 주방가전 등 계절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 중심에는 66년간 축적해온 제조 노하우와 기술력이 있다.
신일전자 상품개발사업부 이상용 상무는 "신일은 66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여름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신일전자는 단순한 냉방기기 제조를 넘어,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 라이프스타일 가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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