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여름 100만 잔 판매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즌 한정 음료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오는 25일 다시 선보인다.
여름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이 음료는 칸탈로프 멜론 특유의 진한 향과 달콤함을 살려낸 레시피로, 지난 시즌 입소문을 타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번 주 두 번째 여름 시즌 프로모션으로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주황빛이 감도는 칸탈로프 멜론 청크와 멜론 베이스, 멜론 풍미의 휘핑크림이 층층이 쌓인 구조로, 비주얼과 맛 모두에서 시선을 끈다.
원래 출시 일정은 21일이었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멜론 수급 문제로 인해 25일로 연기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원부재료 수급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 동시 론칭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25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기상 악화에 따른 원재료 수급 차질은 정부 통계에서도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작물 2만8491헥타르(ha)가 침수됐으며, 이 중 멜론 재배 면적도 140헥타르에 달했다. 이는 전체 멜론 재배 면적의 약 7.8% 수준이다.
특히 멜론 주산지인 충남 부여, 전남 담양과 곡성 등 지역에서 피해가 집중되며 단기적인 공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멜론을 주원료로 한 제품군들의 생산 및 출시 일정도 영향을 받은 셈이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지난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조기 품절이나 유통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대비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그 독특한 멜론 풍미와 여름철 청량감을 동시에 잡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재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던 메뉴다.
이 음료는 지난해 출시 직후 약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잔을 넘어섰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증 열풍을 일으키며 ‘스타벅스 여름의 맛’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과일 음료 카테고리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고, 그 여세를 몰아 올해도 한정 수량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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