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요태 멤버 빽가가 솔로 활동을 예고했지만, 신곡의 방송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공식 방송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빽가는 최근 개인 SNS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27일 디지털 싱글 ‘I can not speak English’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코요태로서 오랜 시간 그룹 활동에 집중해온 빽가가 솔로 프로젝트로 컴백을 알린 것은 이번이 오랜만이다. 특히 이번 곡은 힙합 장르로, 빽가가 직접 랩에 도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는 “이번 싱글은 힙합이다. 힙합 비트에는 처음으로 랩을 해본다”며, “교정기 때문에 발음이 안 좋아 가사를 쉽게 썼다”고 작업 비화를 전했다.
래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그에게 있어 진지한 도전임과 동시에 유쾌한 자가풍자도 담긴 콘셉트였다.
그러나 문제는 심의 통과 여부였다. 빽가는 “가사에 욕설과 상호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그 결과 공중파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고, 방송 활동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방송 활동이 사실상 막히게 되면서, 이번 싱글은 음원 공개에만 집중하는 비공식 활동 형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냥 즐기면서 활동하기로 했다”며, “여러분도 함께 즐겨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번 솔로곡은 자신만의 유머감각과 솔직함을 담아낸 자작 프로젝트로, 그가 대중과 교감하려는 방식의 연장선에 있다.
한편 빽가가 속한 그룹 코요태는 오는 8월 6일 신곡 ‘콜미(Call Me)’를 발표하고 국내외 콘서트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요태는 8월 3일 호주 시드니에서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부터는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을 통해 전국 팬들과 직접 만난다.
신곡과 투어 일정이 연이어 발표되며, 25년차 혼성 그룹의 꾸준한 활동 행보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빽가의 솔로 음원은 방송 심의 문제로 공중파에서 들을 수는 없지만, 디지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감상 가능할 예정이다.
솔직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무장한 그의 도전을 음악 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연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