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이 미래의 중심 자원으로 성장 중인 유망주 김현오와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7월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현오가 준프로 계약을 맺은 지 5개월 만에 프로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김현오는 대전하나시티즌 산하 U-18팀인 충남기계공고 소속의 공격수다. 2021년 구단 유소년 시스템인 U-15팀에 입단한 그는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밟으며 성장해왔다.
2024년 초에는 U-17 국가대표로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해외 친선대회에 참가해 3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K리그1 11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날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만 17세 7개월 21일이라는 기록으로,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당시 팬들은 유소년 출신 선수가 당당히 1군 무대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모습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김현오는 187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 그리고 신장 대비 우수한 스피드를 겸비한 멀티 자원이다.
기본적으로 중앙 공격수 포지션을 소화하지만, 좌우 측면 공격까지 가능해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혀주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 구단은 김현오의 성장 가능성과 유소년 시스템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이번 정식 계약을 추진했다.
김현오 역시 구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정식으로 프로 선수가 돼 너무 기쁘지만 이제 막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큰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 어렸을 때부터 키워준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7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를 치른다.
김현오가 다시 한 번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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