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고층 빌딩 총기 난사…경찰 포함 최소 5명 사망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위 이미지는 ‘Chat GPT’를 활용해 제작된 AI이미지입니다.(사진출처- 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활용 금지]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고층 빌딩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맨해튼 미드타운 파크애비뉴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저녁 6시 30분께 발생했다.

사상자 수는 보도마다 다르며, 당국은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총격이 발생한 빌딩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주요 금융기관과 사무실이 입주해 있었다.

뉴욕시 소방국은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며, 용의자가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소총을 소지한 채 건물 내부에서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 첸이라는 목격자는 “2층에서 수십 명과 함께 있었는데, 1층에서 연속적인 총성이 들렸다. 사람들과 회의실로 달려가 책상으로 문을 막았다. 너무 무서웠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인근 금융사에 근무하는 애나 스미스는 “저녁을 먹으려던 중 큰 소리가 났고,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봤다. 모두 공황 상태였다”고 말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셰인 타무라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 로비에서 뉴욕 경찰관 디다룰 이슬람에게 첫 총격을 가했으며, 이어 건물 33층 부동산 회사 사무실에서 추가 총격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은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로 당시 뉴욕 경찰의 상업시설 경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었다.

사망자 중에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도 포함됐으며, 부상자 1명은 위독한 상태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드타운 총격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사건 발생 직후 건물 내부와 주변은 대피 인파로 혼란에 빠졌으며, 소셜미디어에는 시민들이 두 손을 들고 대피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맨해튼 중심가에서 퇴근 시간대에 벌어진 이번 총격 사건은 미국 내 총기 규제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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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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