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2024 미쓰비시컵 결승서 태국과 격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5년 1월 2일 베트남 비엣트리에서 1차전, 1월 5일 방콕에서 2차전이 열린다.

김상식
(사진 출처 - 베트남축구연맹 공식 SNS)

태국은 12월 30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끝에 3-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던 태국은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차전에서 태국은 전반 37분 빠라돌 참랏사미와 후반 11분 패트릭 구스타프손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9분 필리핀의 비욘 마르틴 크리스텐센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연장 후반 11분 수파낫 무에안타가 헤더 결승 골을 터뜨리며 극적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1·2차전 합계 5-1로 완파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김상식
(사진 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베트남은 2008년과 2018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김상식 감독은 미쓰비시컵을 우승한 두 번째 한국인 지도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앞서 박항서 감독이 2018년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대회 통산 최다 7회 우승을 기록한 태국은 8번째 우승이자 3연패를 목표로 한다. 필리핀과의 험난했던 준결승 여정을 극복한 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다시 한번 동남아시아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이번 결승은 동남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두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격돌하는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조직적인 경기 운영과 태국의 빠른 역습이 맞붙을 이번 대결은 대회 최고의 명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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