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LG가 두산을 3-1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송찬의가 역전 3점포를 터뜨렸고 임찬규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을 따냈다.
- 4회초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꾼 송찬의의 역전 3점 홈런
-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임찬규
- 경기 후 3위로 올라서며 5위 두산과 승차를 3경기로 벌린 LG

LG 트윈스는 2026년 9월 1일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었다. 송찬의가 4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임찬규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을 기록해 두산 최민석과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LG는 경기 후 65승 1무 51패로 3위에 올라섰고 5위 두산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LG 두산 3-1, 잠실 라이벌전에서 순위 싸움 승리
LG 트윈스가 중요한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LG는 2026년 9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경기 전 LG는 4위, 두산은 5위였고 두 팀의 승차는 2경기였다. 순위 경쟁이 직접 걸린 경기였던 셈이다.
결과적으로 LG가 승리하면서 상황은 더 유리해졌다.
LG는 65승 1무 51패를 기록했고 같은 날 KIA가 NC에 패하면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두산은 61승 4무 53패로 5위에 머물렀다. 현재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다.
제공자료에서는 LG를 4위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경기 전 순위에 해당한다. 경기 결과까지 반영한 KBO 공식 순위에서는 LG가 3위다.
두산 양의지 1회 적시 2루타, LG에 먼저 1점 허용
경기의 출발은 두산이 좋았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안재석의 내야 땅볼 등을 거쳐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양의지가 임찬규를 상대로 1루 쪽을 빠져나가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두산이 1-0으로 앞섰다. KBO 공식 경기 내용에서도 임찬규의 이날 유일한 실점이 1회 양의지에게 허용한 적시타로 기록돼 있다.
LG 타선은 경기 초반 두산 선발 잭로그에게 막혔다.
3회까지 안타 1개에 그쳤고 득점도 만들지 못했다. 잭로그가 스트라이크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LG 타선이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경기를 바꾼 것은 4회였다.
송찬의 4회 역전 3점포, LG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LG는 4회초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신민재와 오스틴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타석에는 4번 송찬의가 들어섰다.
송찬의는 잭로그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LG가 0-1에서 단숨에 3-1로 역전한 순간이었다. KBO 공식 경기 기록에서도 송찬의의 역전 스리런이 이날 LG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확인된다.
제공 경기자료 기준 송찬의의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잭로그의 4구째 시속 145㎞ 직구를 밀어쳤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타구속도는 시속 159.2㎞, 발사각 29.6도, 비거리 126.7m로 제시됐다.
더 의미 있는 것은 LG가 이날 기록한 3점이 모두 이 홈런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지만 송찬의의 한 방을 투수진이 끝까지 지켜냈다.
송찬의 결승 홈런, 4번 타자의 한 방이 만든 경기 전환
송찬의의 홈런은 단순한 추가점이 아니라 경기 흐름 전체를 뒤집었다.
LG는 3회까지 잭로그에게 막혀 있었고 두산은 1회 선취점을 낸 뒤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4회 연속 안타 뒤 홈런이 나오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1사 1·3루에서 희생플라이나 단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번에 두 점 차 리드를 잡았다는 것이 컸다.
두산 입장에서는 잭로그가 경기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막았지만 이 한 타석의 결과가 그대로 패배로 연결됐다.
반대로 LG는 추가 득점 없이도 선발과 불펜의 힘으로 그 리드를 지켜냈다.
임찬규 6이닝 1실점, 1회 흔들린 뒤 두산 타선 봉쇄
송찬의가 공격의 주인공이었다면 마운드에서는 임찬규가 중심을 잡았다.
임찬규는 2026년 9월 1일 두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BO 공식 기록상 시즌 13승째다.
첫 이닝에는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았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매 이닝 주자가 나가도 후속 타자를 정리하면서 실점을 최소화했다. 직구의 힘만으로 밀어붙이기보다 변화구와 완급 조절을 섞어 두산 타선의 타이밍을 흔들었다.
제공 경기자료에 따르면 이날 임찬규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직구 구속이 내려가는 상황에서도 체인지업과 커브 등 느린 공을 활용해 6회까지 버텼다.
결과적으로 두산이 1회 만든 1점이 임찬규에게서 얻은 전부였다.
임찬규 시즌 13승, 최민석과 KBO 다승 공동 선두
이번 승리로 임찬규는 개인 기록에서도 의미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시즌 13승 4패.
KBO 공식 경기 자료는 임찬규가 13승을 기록하면서 두산 최민석과 다승 공동 1위가 됐다고 확인하고 있다.
경기 전 임찬규의 성적은 23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95였다. 두산을 상대로는 앞선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로 강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산 상대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선발 등판에서 꾸준히 퀄리티스타트를 만들어왔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타선의 지원으로 승수를 쌓은 것이 아니라 선발투수로서 경기 후반까지 버티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다승 경쟁에서도 시즌 막판 중요한 위치를 확보했다.
LG 불펜 7회부터 무실점, 3-1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LG는 임찬규가 6회를 마친 뒤 불펜을 가동했다.
제공 경기자료에 따르면 7회부터 케네디와 우강훈, 손주영을 차례로 투입했다.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두산에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점수 차가 2점뿐이었고 LG 타선이 4회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불펜의 실점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LG 불펜은 7회부터 9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격에서는 한 번의 홈런, 마운드에서는 9이닝 동안 1실점.
이 조합이 LG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손주영 4아웃 세이브, 8회 2사부터 마무리 투입
마지막은 손주영이 책임졌다.
KBO 공식 기록에 따르면 손주영은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마지막 4개의 아웃카운트를 직접 잡아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반적인 9회 시작 세이브가 아니라 8회 위기부터 투입된 4아웃 세이브였다.
제공 경기자료 기준 시즌 25번째 세이브다.
LG 입장에서는 3-1의 리드를 확실히 지키기 위해 마무리 투수를 조금 일찍 투입한 선택이었다.
순위 경쟁 상대와 직접 맞붙은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승부처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을 투입한 운영으로 볼 수 있다.
손주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내면서 LG는 송찬의의 3점 홈런을 결승타로 지켜냈다.
잭로그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두산 선발 잭로그의 투구도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KBO 공식 기록에서 잭로그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기준을 충족했다.
문제는 4회였다.
3회까지 LG 타선을 1안타 무득점으로 막았지만 신민재와 오스틴에게 연속해서 출루를 허용한 뒤 송찬의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그 한 방이 잭로그의 이날 실점 전부였다.
두산 타선이 1회 이후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잭로그는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선발투수의 전체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승부가 크게 벌어질 경기는 아니었지만 결정적인 한 타석에서 LG가 더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LG 3위 탈환, 제공자료의 4위 표기는 경기 전 순위
이번 경기에서 순위 정보는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경기 전 LG는 4위였다. KBO 공식 프리뷰에서도 LG가 4위, 두산이 5위였고 두 팀의 승차가 2경기라고 안내됐다.
하지만 경기 후 순위는 달라졌다.
LG는 두산을 꺾어 65승 1무 51패가 됐고, KIA가 같은 날 NC에 패하면서 KIA를 1경기 차로 앞질렀다. 이에 따라 공식 순위에서 LG가 3위, KIA가 4위, 두산이 5위가 됐다.
따라서 이번 경기를 결과까지 반영해 설명할 때는 4위 LG보다 3위로 올라선 LG라고 쓰는 것이 정확하다.
LG 두산 승차 3경기, 잠실 라이벌전 이상의 의미
두산전 승리는 단순한 라이벌전 1승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두산은 경기 전까지 LG와 2경기 차였고 직접 맞대결 결과에 따라 추격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LG가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로 늘어났다.
현재 공식 순위에서 LG는 65승 1무 51패, 두산은 61승 4무 53패다.
LG는 두산과의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KIA까지 추월했다.
한 경기에서 아래쪽 추격을 막고 위쪽 순위를 한 계단 올린 셈이다.
시즌 후반 순위 싸움에서는 이런 직접 대결의 가치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LG 최근 2연승, 상위권 추격 흐름도 이어졌다
LG는 이번 경기로 2연승을 기록했다.
KBO 공식 순위표에서도 LG의 최근 흐름은 2연승으로 나타나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7승 3패다.
상위권 경쟁도 완전히 끝난 상황은 아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가 1위, KT 위즈가 2위, LG가 3위다. LG는 선두 삼성에 5.5경기 차로 뒤져 있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쉽지 않은 차이지만 당장 LG가 해야 할 일은 아래 순위 팀과의 직접 대결에서 패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두산전 승리는 순위 방어와 추격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 결과였다.
LG 승리 공식, 송찬의 한 방과 임찬규·불펜의 최소실점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LG가 많은 득점을 올리지 않고도 이겼다는 것이다.
득점은 송찬의의 3점 홈런 하나뿐이었다.
그러나 선발 임찬규가 6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불펜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손주영은 8회부터 나와 마지막 4개의 아웃카운트를 직접 책임졌다.
타선 전체가 폭발한 경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제한된 득점 기회에서 송찬의가 장타를 만들고 투수진이 그 점수를 지켜낸 경기였다.
순위 싸움이 치열해질수록 매 경기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한 번의 득점 기회를 얼마나 크게 만들고, 확보한 리드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키느냐가 중요하다.
2026년 9월 1일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LG가 그 두 가지를 모두 해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2026년 9월 1일 LG 두산 경기 결과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3-1로 이겼다. 송찬의가 4회초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임찬규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송찬의 두산전 홈런은 언제 나왔나?
송찬의는 4회초 1사 1·3루에서 잭로그를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LG가 0-1에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임찬규는 두산전 승리로 시즌 몇 승을 기록했나?
임찬규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두산 최민석과 함께 2026 KBO 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LG는 두산전 승리 후 KBO 몇 위가 됐나?
LG는 65승 1무 51패로 3위에 올라섰다. 경기 전에는 4위였지만 KIA가 같은 날 패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LG와 두산의 승차는 몇 경기인가?
2026년 9월 1일 경기 종료 후 LG는 3위, 두산은 5위이며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다. 경기 전 2경기 차에서 LG가 한 경기 더 벌렸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