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부산시가 초등학생들이 거리·학교·공원의 문제를 직접 찾고 개선안을 구상하는 WDC 미래세대 디자인 교육을 9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 부산 지역 9개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시 디자인 교육
- 거리·학교·공원에서 불편과 개선 요소를 직접 찾는 문제 발견형 프로그램
- 2026년 10~12월 F1963 유리온실에서 진행되는 토요일 전시 연계 체험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I AM A DESIGNER’가 초등학생을 만난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어린이의 눈으로 부산의 미래를 상상하는 디자인 교육을 시작한다.
세 기관은 2026년 9월 16일 부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I AM A DESIGNER’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디자인을 단순히 그림을 그리거나 물건을 꾸미는 활동으로 제한하지 않는 데 있다. 학생들이 자신이 실제 생활하는 도시를 살펴보고 문제를 발견한 뒤 더 나은 환경을 스스로 상상하는 과정을 디자인 교육으로 연결한다.
학교 주변 거리와 교실, 공원처럼 매일 접하는 공간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하나의 학습 자료가 된다.
부산 초등학생 9개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과 디자인을 연결한다
학교 프로그램에는 부산 지역 초등학교 9곳이 참여한다.
교육은 각 참여 학교 일정에 맞춰 2026년 10월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일회성 행사보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디자인의 개념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소재로 삼는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 주변의 길이나 공원, 시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무엇이 편리하고 무엇이 불편한지 생각하는 과정이 교육의 출발점이다.
‘우리들의 부산’은 어린이가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시작한다
교육 주제 가운데 하나는 ‘우리들의 부산’이다.
도시를 어른이나 행정기관이 바라보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구성한 주제다.
학생들은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와 학교, 동네 공간을 떠올리며 불편한 지점이나 더 좋아졌으면 하는 부분을 찾는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공간을 보더라도 학생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구체적인 의견으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학습이 된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초등학생 눈높이로 이해한다
두 번째 주요 주제는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이다.
세계디자인수도라는 개념은 초등학생에게 다소 낯설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생활과 가까운 공간을 통해 디자인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구성한다.
도시 디자인은 건물의 모양이나 색상을 결정하는 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걷는 길, 쉬는 공원, 학교 주변 환경처럼 일상생활의 편리성과 경험을 바꾸는 요소도 디자인과 연결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부산을 직접 관찰하도록 한 것도 세계디자인수도를 거대한 행정 사업이 아니라 일상과 연결된 개념으로 받아들이게 하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정원도시 부산’ 주제로 공원과 생활환경을 다시 살펴본다
교육 주제에는 ‘정원도시 부산’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도시 안의 자연과 공원, 녹지 공간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평소 자주 가는 공원에서 불편했던 점이 무엇인지, 어떤 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사람들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면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등을 어린이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방식이다.
도시와 자연환경을 따로 생각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바라보게 하는 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거리·학교·공원을 직접 관찰하는 것이 디자인 교육의 출발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관찰’이다.
학생들은 매일 지나다니는 거리를 다시 바라본다. 학교 공간도 마찬가지다. 익숙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불편이나 문제를 의식적으로 찾아본다.
예를 들어 어떤 공간을 이용할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다면 왜 그런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생각하고, 어떤 방식으로 바꾸면 더 편해질 수 있는지를 친구들과 논의하게 된다.
구체적인 개선 항목을 부산시가 미리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문제를 직접 발견하도록 한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초등학생이 불편을 발견하고 해결 아이디어까지 만든다
관찰만 하고 끝나는 교육은 아니다.
학생들은 발견한 문제를 자신의 언어와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후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같은 문제를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다.
한 학생에게는 불편하지 않은 공간이 다른 학생에게는 이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이처럼 문제 발견, 의견 교환, 해결 방향 구상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I AM A DESIGNER’ 교육의 중심이다.
‘I AM A DESIGNER’는 디자인을 문제 해결 과정으로 보여준다
프로그램 이름에 ‘I AM A DESIGNER’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도 교육 방식과 연결된다.
학생들은 전문적인 디자인 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야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생각을 해보는 것부터 디자인이라고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에게는 도시가 이미 완성돼 있는 공간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도시는 시민의 필요와 생활 방식에 따라 계속 변화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도 도시 변화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준비에 미래세대 교육을 연결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관련 사업이 어린이 교육까지 확장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세계디자인수도는 도시 디자인을 전문가와 행정기관만의 영역으로 다루기보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과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런 방향과 맞닿아 있다.
학생들에게 2028년의 행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살고 있는 부산을 직접 관찰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참여형 교육에 가깝다.
부산시교육청 참여로 학교 수업과 도시 디자인을 연결한다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추진 기관으로 참여한다는 점은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보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 후 특강이나 행사성 체험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참여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과 연결된다.
학교 수업에서 도시 공간을 관찰하고 토론하며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하면 디자인뿐 아니라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과정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구체적인 학교별 운영 일정과 수업 방식은 각 참여 학교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미래세대 디자인 경험 확대에 참여한다
부산디자인진흥원도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디자인 전문기관이 교육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이 디자인을 단순 미술 활동이 아니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다만 제공된 발표 자료에는 학교별 세부 수업 횟수나 구체적인 강사진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범위에서는 9개 참여 학교와 정규 교육과정 연계, 도시 관찰과 창의적 표현이라는 프로그램 구조가 핵심이다.
F1963 유리온실에서 2026년 10월부터 토요일 체험을 운영한다
학교 밖에서도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부산시는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F1963 유리온실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수업이 교실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면 F1963 프로그램은 전시 공간에서 예술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이다.
교육 장소를 학교 안에만 한정하지 않고 문화 공간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범위가 넓다.
F1963 프로그램은 WDC 부산 공식 협력 전시와 연계한다
F1963 유리온실 체험은 독립적인 행사로만 운영되지 않는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공식 협력 전시’와 연계한다.
학생들은 실제 전시를 통해 디자인 결과물을 보고, 학교에서 배운 도시와 환경에 관한 생각을 더 넓은 시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함께 구성함으로써 디자인을 설명으로만 배우지 않고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하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F1963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9개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2026년 10월까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된다.
반면 F1963 유리온실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따라서 학교 교육 이후에도 전시 공간에서 디자인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다.
다만 구체적인 참가 신청 방법이나 회차별 인원 등은 제공된 발표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다.
부산 어린이의 아이디어가 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자료가 될 수 있다
어린이가 도시 공간을 바라보는 방식은 성인과 다를 수 있다.
키가 낮은 어린이에게 보이는 길의 모습, 학교 주변에서 실제로 느끼는 위험이나 불편, 놀이와 휴식 공간에 대한 요구도 성인이 생각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학생들의 의견은 단순한 수업 결과물 이상의 의미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도시 정책이나 시설 개선에 직접 반영한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 현재 프로그램의 목적은 관찰과 창의적 표현, 디자인 경험에 맞춰져 있다.
WDC 부산 교육은 ‘완성된 도시’보다 ‘바꿀 수 있는 도시’를 보여준다
어린이가 도시를 배울 때 흔히 지명과 시설, 역사 같은 이미 완성된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I AM A DESIGNER’는 방향이 다르다. 지금 있는 공간도 더 편리하거나 즐겁게 바뀔 수 있다는 관점에서 도시를 바라보도록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도 여기에 있다. ‘디자인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교육’보다 ‘내가 사는 공간에서 문제를 직접 찾게 하는 교육’에 더 가깝다.
이런 경험은 학생이 자신의 생활환경을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데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관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어린이 디자인 교육의 핵심은 결과물보다 생각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의 교육적 의미는 완성된 작품의 수준으로만 평가하기 어렵다.
초등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전문 디자이너처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는 경험이다.
친구와 다른 생각을 비교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으면서 하나의 문제에 여러 해결 방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디자인 결과물 자체보다 관찰과 토론, 아이디어 구상 과정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9개 초등학교 참여로 시작하는 WDC 부산 미래세대 교육
이번 사업의 학교 참여 범위는 9개교다.
지역 전체 초등학생을 한 번에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교육은 아니며 선정된 참여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구체적인 명칭이나 학생 수는 제공된 자료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참가 여부를 확인하려는 학부모라면 해당 학교나 향후 부산시·부산시교육청의 추가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F1963 토요일 체험은 학교 밖 디자인 경험을 확장한다
학교 프로그램과 달리 F1963 프로그램은 실제 전시 공간과 연결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에게는 교실에서 생각했던 디자인을 실제 작품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유리온실이라는 공간 자체도 일반 교실과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전시와 공간을 함께 경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제공된 자료에서는 세부 체험 내용과 참가비, 사전예약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임의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교육의 핵심은 어린이의 시선이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I AM A DESIGNER’를 가장 짧게 정리하면 어린이가 자신이 사는 부산을 직접 관찰하고 더 나은 공간을 상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거리와 학교, 공원처럼 익숙한 공간에서 불편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눈다. ‘우리들의 부산’,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정원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각을 구체화한다.
9개 참여 학교에서는 2026년 10월까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F1963 유리온실에서 매주 토요일 공식 협력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디자인수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래세대를 단순 관람객이 아니라 자신의 도시를 직접 관찰하고 생각을 제안하는 참여자로 바라본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가장 분명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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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I AM A DESIGNER’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부산 초등학생이 거리·학교·공원 등을 직접 관찰하고 불편과 개선점을 찾아 더 나은 부산의 모습을 구상하는 미래세대 디자인 교육이다.
WDC 부산 초등학생 디자인 교육은 언제까지 진행되나?
9개 참여 학교 교육은 학교별 일정에 따라 2026년 10월까지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다.
‘I AM A DESIGNER’ 교육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우리들의 부산’,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정원도시 부산’을 주제로 생활환경을 관찰하고 문제를 발견한 뒤 친구들과 개선 아이디어를 나눈다.
F1963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체험 프로그램은 언제 열리나?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F1963 유리온실에서 WDC 부산 공식 협력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부산 초등학생이 ‘I AM A DESIGNER’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나?
학교 연계 교육은 9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제공된 발표에서는 참여 학교 명단이나 별도 신청 절차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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