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분 처분, LG에너지솔루션 주식 2조5000억 규모 PRS 계약 체결

2.5조 원 규모 주가수익스와프 체결 및 4000억 원 주주가치 제고 배정

기사 핵심 요약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조5000억 원을 처분하고 4000억 원을 주주환원에 쓴다.

  •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 653만여 주를 PRS 계약 방식으로 처분해 2조5000억 원을 조달한다.
  • 지분 처분 후 LG화학의 지분율은 79.38%에서 76.59%로 2.8%포인트 변동된다.
  • 유입 자금 중 3000억 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에, 1000억 원은 결산 배당 재원으로 배정된다.

LG화학이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약 2조5000억 원어치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과 함께 확보한 자금 중 4000억 원은 자사주 매입·소각과 결산 배당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배분한다.

LG화학 지분 처분은 보유 중인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금융 계약을 통해 실행되며, 회사는 유입 자금을 재무 유동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동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율 변동 비교 차트
PRS 계약 체결 전후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 추이 비교 (사진 - AI 생성)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처분 및 PRS 계약 구조

LG화학은 28일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653만5939주를 활용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전일인 27일 종가인 주당 38만2500원을 적용해 총 2조5000억 원 수준으로 산출됐다.

주가수익스와프(PRS)란 기업이 보유 주식을 금융회사 등에 매각해 즉시 현금을 조달하고, 계약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른 차액을 사후 정산하는 파생 거래 방식이다. 주가가 매각 당시 기준가보다 오르면 매도 기업이 차익을 수취하고, 하락하면 매도 기업이 손실분을 금융사에 보전한다.

지분율 변동 및 계약 일정

계약 기간은 총 2년이며, 주식의 실질적인 처분은 다음 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처분이 완료되면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기존 79.38%에서 76.59%로 2.8%포인트 낮아진다.

지분 매각 후에도 LG화학은 76%를 웃도는 지분율을 유지해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지속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지분 변동 내용은 아래와 같다.

표: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PRS 계약 및 지분 변동 내역
구분 내용 및 수치
기초자산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653만5939주
처분 금액 약 2조5000억 원 (주당 38만2500원 기준)
계약 기간 2년 (처분 시작일: 다음 달 27일)
처분 전 지분율 79.38%
처분 후 지분율 76.59% (2.8%포인트 감소)

유입 자금 활용과 주주환원 계획

LG화학은 지분 매각을 통해 들어오는 세후 현금유입액 중 약 20%에 해당하는 4000억 원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배정했다. 확보한 대규모 유동성을 회사 내부에만 유보하지 않고 주주 가치 환원에 직접 투입하기로 했다.

주주환원 재원 4000억 원 가운데 3000억 원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즉시 활용된다.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면 유통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자사주 소각 재원을 제외한 나머지 1000억 원은 2026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 재원으로 투입된다. LG화학은 이번 PRS 계약을 통해 필요한 재무 완충력을 확보하는 한편,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해 시장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주 묻는 질문

주가수익스와프(PRS)란 어떤 방식의 계약인가요?

기업이 보유 주식을 금융사에 매각해 즉시 현금을 조달한 뒤, 만기 시 기초자산 주가 변동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 거래입니다.

지분 처분 후에도 LG화학의 경영권에 영향은 없나요?

처분 후에도 76.59%의 지분을 유지하므로 지배력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주주환원 재원 4000억 원은 어디에 활용되나요?

3000억 원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쓰이며, 나머지 1000억 원은 2026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으로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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