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B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 업체의 원가 부담과 IT 기기 수요 둔화를 반영해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대형 OLED 패널 출하 증가와 흑자 전환 흐름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인정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B증권은 세트 원가 압박을 반영해 LG디스플레이 목표가를 1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KB증권은 IT 수요 불확실성과 원가 상승을 이유로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하향했다.
- 3분기 영업이익 25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4분기에는 2606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 대형 W-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늘어나는 등 프리미엄 패널 기반의 방어력이 부각됐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완제품 제조사의 원가 압박과 IT 기기 수요 둔화 우려로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6년 10월 23일 발표한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단기 실적 변동성 확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으나,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중장기 경쟁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의 목표주가 하향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완제품 제조사의 원가 압박과 IT 기기 수요 둔화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으나 중장기 성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KB증권, 2026).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지연과 주요 전방 산업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KB증권은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췄다.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종전 대비 48.4% 내렸으며, 2027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종전 추정치보다 48.5% 하향 조정했다(KB증권, 2026). 단기적인 이익 체력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주가가 최근 업황 우려를 상당 부분 선반영한 상태이고,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내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중장기적인 현금 흐름 창출 능력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세트 수요 부진이 미친 영향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세트 업체의 제조 원가 부담을 가중시켜 디스플레이 패널 판가 인하 압력으로 이어지고 소비자의 IT 완제품 구매 심리를 위축시키는 이중고를 형성하고 있다(KB증권, 2026). PC와 스마트폰 제조사는 완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 감소를 우려해 부품 원가 절감에 집중하고 있다.
부품 가격 상승은 세트 업체의 가격 책정 전략을 압박한다. PC와 스마트폰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최종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완제품 제조사는 패널 공급사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늘어나더라도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IT 완제품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저항과 부품 비용 증가가 맞물려 패널 업체의 판가 협상력이 약화되고 있다.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비교
LG디스플레이는 2026년 3분기 대형 및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중형 액정표시장치 패널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42% 감소했다(KB증권, 2026). 지난해 대형 OLED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축소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3분기 매출은 6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2% 늘어났다(KB증권, 2026). 3분기 영업이익은 2505억원으로 집계되어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고부가 모바일 OLED 패널 공급 본격화가 실적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표: LG디스플레이 분기별 실적 및 전망 비교
| 구분 | 3분기 실적(억원) | 4분기 전망(억원)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
| 매출액 | 62,000 | - | -10 (3분기 기준) |
| 영업이익 | 2,505 | 2,606 | +54 (4분기 전망치) |
*출처: KB증권 리서치본부 보고서(2026)
위 표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연간 수익성 방어에 나설 것임을 보여준다. KB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6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KB증권, 2026).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4분기 출하 면적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PC와 모바일 수요 둔화 우려와 메모리 원가 부담으로 인해 면적당 판매가격 상승률은 약 3%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KB증권, 2026 추산치).

대형 OLED 출하량 증가와 향후 수익성 회복 조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은 올해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780만대에 달하며 실적 방어의 축으로 작용하겠지만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 속도에 달려 있다(KB증권, 2026). W-OLED(화이트 OLED) 패널의 대형 고객사 공급 확대가 외형 방어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 2027년 영업이익은 2026년 실적 추정치보다 약 35% 증가한 74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KB증권, 2026). TV용 대형 패널 라인 가동률 상승과 수율 안정화가 지속적인 이익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향후 LG디스플레이 실적과 주가 기울기는 전방 수요 회복 속도뿐 아니라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회복 강도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IT 전방 수요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이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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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KB증권이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하향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완제품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패널 판가 인하 압력이 거세졌고, 완제품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주가 하향에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가에 단기 악재가 상당 부분 선반영되었으며 대형 및 모바일 OLED 시장 내 경쟁력과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입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 실적 회복의 핵심 조건은 무엇인가요?
IT 전방 완제품 수요의 회복과 함께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그리고 제조 원가 절감 속도가 관건으로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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