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 설악산 기온이 영하 6.4도까지 떨어졌고 서울은 체감온도 영하 0.5도를 기록했다.
- 서고동저 기압 배치로 찬 공기가 남하해 다음 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밀려든 찬 공기로 하루 사이에 기온이 급강하하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날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다.

전국 주요 지역 기온 급락과 한파주의보 발효 현황
기상청 특보 발표에 따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8일 아침, 강원도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6.4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올가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부 내륙과 산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으며, 남부 내륙 역시 한 자릿수 기온으로 내려앉았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3.7도까지 하강했다. 여기에 초속 수 미터에 달하는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0.5도까지 내려갔다. 경기 북부 파주는 영하 2.5도, 강원 대관령은 영하 3.6도까지 떨어졌다. 남부지방 역시 대구 5.9도, 광주 7.0도에 머물며 전날 대비 10도 안팎의 큰 하강 폭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찬 바람 불며 기온 급강하 전국 곳곳 한파특보 발효 상황에서는 외출 시 체온 유지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한 복장 준비가 필요하다.
표: 2026년 10월 28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 및 체감온도
| 지역 | 아침 최저기온(℃) | 체감온도(℃) | 특보 발효 여부 |
|---|---|---|---|
| 설악산 | -6.4 | 영하권 | 한파주의보 |
| 대관령 | -3.6 | 영하권 | 한파주의보 |
| 파주 | -2.5 | 영하권 | 한파주의보 |
| 서울 | 3.7 | -0.5 | - |
| 대구 | 5.9 | 5.0 안팎 | 한파주의보 |
| 광주 | 7.0 | 6.0 안팎 | 한파주의보 |
서고동저 기압 배치와 찬 공기 남하 원인
한반도 상공에 형성된 전형적인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는 북동쪽 저기압 소용돌이와 대륙 고기압 사이 통로를 통해 북서쪽 고위도의 차가운 공기를 내륙 깊숙한 곳까지 빠르고 강하게 밀어 넣었다. 한반도 서쪽에는 고기압이, 동쪽에는 저기압이 자리 잡는 기압 배치가 완성되면서 북서 계열의 강한 바람이 한반도 전역을 통과했다.
시베리아 부근에서 발달한 차가운 대륙 고기압 세력이 확장하는 가운데, 캄차카반도 서편에 위치한 상층 저기압 소용돌이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북극 발 찬 공기를 한반도 부근으로 끌어내렸다. 대기 하층으로 영하권 한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지표면 냉각도 가속화됐다.
내륙 강수와 주말 이후 이어지는 추위 전망
내일 오후 내륙에 5에서 1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린 뒤 모레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다가오는 일요일 전국 강수 이후 다음 주 내내 북쪽 한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할 전망이다. 29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차례 비가 지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5~10밀리미터 수준으로 많지 않으나, 상공의 찬 공기가 잔류한 상태에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초겨울 추위는 30일 모레 낮부터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인 일요일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린 뒤에는 북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다음 주 내내 가을 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기온 하강과 관련한 주간 기상 추이는 가을 한파 내일 아침 서울 2도 뚝…일부 내륙 영하권 진입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날씨 정보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한파주의보는 어떤 지역에 내려졌나요?
2026년 10월 28일 기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기상학적 원인은 무엇인가요?
한반도를 둘러싼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로 인해 북동쪽 저기압과 대륙 고기압 사이에서 찬 북서풍이 강하게 밀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가을 추위는 언제까지 계속되나요?
모레 낮에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으나 주말 비가 그친 뒤 북쪽 한기가 다시 남하하여 다음 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