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시그마체인이 추진하는 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는 11월 말 공개를 목표로 본인인증을 통한 계정 찾기와 일촌 관계 복원을 우선 지원한다. 신규 피드와 댓글 기능이 먼저 열리며 과거 사진첩과 일기 등 아카이브 데이터는 정식 서비스 전환 시점에 순차적으로 복원된다.
싸이월드가 11월 말 계정과 일촌 복원을 중심으로 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 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는 11월 말을 목표로 계정 복구와 일촌 연결을 우선 제공한다.
- 과거 사진과 방명록 등 축적 데이터는 시험 단계를 거쳐 정식 서비스에서 순차 복구된다.
- 수익 80%를 크리에이터와 이용자에게 배분하며 중장기적으로 AI 미니홈피를 도입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싸이월드가 11월 말을 목표로 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재개 절차에 들어간다. 운영사인 시그마체인은 과거 이용자의 계정 식별과 일촌 관계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바일 환경에 맞춘 기본 소통 기능을 우선 공개하기로 했다.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 초기 개발자 출신인 곽진영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지난 8월 싸이월드 관련 자산을 인수하고 서비스 재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복귀는 미니홈피, 사진첩, 일촌 등 과거 핵심 기능을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해 연내 이용자 접점을 다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앞서 추진된 싸이월드 변신 예고에 이어 실제 플랫폼 가동 일정이 구체화된 셈이다.

베타 서비스 11월 출시 추진 일정과 계정 복원 절차
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는 이르면 11월 말, 늦어도 올해 안에 공개하는 일정으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운영사는 서비스 공백기 동안 연락처나 개인정보가 바뀐 이용자가 다수일 것으로 보고 본인인증 절차를 통한 계정 확인 및 연동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본인인증을 거쳐 휴면 상태였던 옛 계정을 찾아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다. 계정을 복구하면 과거 맺었던 일촌 목록을 불러와 관계망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일촌을 맺는 관계 확장 기능도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베타 기간에 제공되는 소통 수단은 피드와 댓글, 방문록으로 압축된다. 이용자는 사진을 덧붙인 게시물을 피드에 올려 근황을 공유하고 지인의 공간에 방문록을 남겨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다만 과거에 등록했던 방대한 사진과 게시글 확인은 이번 시험 운영 단계에서 빠진다.
베타 버전과 정식 서비스 주요 기능 비교
싸이월드 기능 복원은 계정 연결과 관계망 조회를 먼저 제공한 뒤 데이터베이스 기록을 순차 이관하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큰 차이는 과거 축적된 아카이브 데이터의 공개 시점이다.
| 구분 | 베타 서비스(11월 말 목표) | 정식 서비스(향후 출시) |
|---|---|---|
| 계정 및 관계 | 본인인증 기반 계정 찾기·연동, 기존 일촌 확인, 신규 일촌 맺기 | 기존 일촌망 심화 및 단체 소통 연계 |
| 게시물 및 소통 | 사진 첨부 신규 피드 작성, 댓글, 지인 미니홈피 방문록 | 일대일 및 단체 쪽지(DM), 피드 기능 확대 |
| 과거 데이터 복원 | 미제공 (계정 식별 및 연결만 우선 진행) | 사진첩, 방명록, 일촌평, 일촌명, 다이어리 단계적 복구 |
| 꾸미기 및 부가 기능 | 기본형 모바일 프로필 연계 | 미니룸 꾸미기 강화, 마켓 및 NFT 기반 아이템 유통 |
출처: 시그마체인 발표 자료(2026.10.26)
정식 서비스 전환 시점에는 일대일 대화와 단체 대화가 가능한 쪽지(DM) 기능이 새로 들어선다. 아울러 미니룸 꾸미기 환경이 고도화되며 사진첩뿐 아니라 방명록, 일촌평, 일촌명, 다이어리 등 과거 텍스트 기록까지 순차적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수익 배분 구조와 크리에이터 연계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를 단순한 추억 저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자가 수익을 얻는 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외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디지털 아이템을 등록·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미니룸 시스템과 결합할 방침이다.
플랫폼 내 배경음악(BGM)과 스킨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은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접목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된다. 이용자의 플랫폼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글쓰기, 댓글 작성, 일촌 맺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보상을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전체 수익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나뉜다. 시그마체인은 회사가 20%의 수수료를 취하고, 나머지 80%를 콘텐츠를 만든 크리에이터(40%)와 플랫폼을 소비·공유한 이용자(40%)에게 균등 배분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인공지능 도입 계획과 데이터 검증 과제
중장기 개발 과제로는 과거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재구성하는 'AI 인생 미니홈피'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수년간 누적된 사진과 일기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개인의 일대기를 단일 타임라인으로 엮어내는 방식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내 첫 해외여행'이나 '20년간 함께한 친구들'처럼 특정 주제와 인물 관계에 맞춘 맞춤형 아카이브 앨범이 자동 생성된다. 흩어져 있던 방대한 과거 기록을 이용자가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다만 시그마체인은 AI 기능 구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기술적·법적 과제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데이터의 보존 상태와 실제 복원율을 정밀 확인해야 하며, 수십 년 전 등록된 개인정보와 저작물에 대한 이용 권한 확인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최종 서비스 형태가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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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베타 서비스는 언제 시작되나요?
이르면 2026년 11월 말, 늦어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시험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사진과 글은 베타 버전에서 바로 볼 수 있나요?
베타 기간에는 계정 확인과 일촌 연결, 신규 피드 소통만 가능하며 과거 사진첩과 다이어리 등은 정식 서비스에서 순차 복원됩니다.
플랫폼 수익 배분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운영사가 20%의 수수료를 취하고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에게 40%, 활동한 이용자에게 40%를 균등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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