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제6호 태풍 장미가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으며 2026년 6월 1∼2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수도권은 6월 2일 낮 33도 안팎 더위가 나타나겠다.
- 2026년 6월 1∼2일 제주·남해안 중심 시간당 20∼30㎜ 강한 비
- 제주 산지 150㎜ 이상, 전남남부·부산·경남남해안 80㎜ 이상 가능성
- 태풍 남동풍에 따른 푄현상으로 2026년 6월 2일 수도권 낮 기온 33도 전망

제6호 태풍 장미는 2026년 6월 1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50㎞ 해상을 지나 북동진 중이다. 태풍이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으면서 2026년 6월 1∼2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제주 산지는 150㎜ 이상 많은 비가 올 수 있다. 반대로 수도권은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현상으로 2026년 6월 2일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제6호 태풍 장미는 오키나와 남서쪽에서 북동진 중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장미는 2026년 6월 1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남남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해상을 지나 북동진 중이다. 현재 강도는 2(중)이며, 2026년 6월 1일 저녁에는 3(강)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 장미는 일본 남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겠다. 태풍 자체가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태풍과 일본 남동쪽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의 좁은 통로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발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대기 상층 기압골까지 지나가면서 비의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번 날씨의 핵심은 지역별 영향이 다르다는 점이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비와 강풍, 해상 풍랑에 대비해야 한다. 반면 수도권 등 북서쪽 지역은 비보다 더위가 문제다. 태풍이 밀어 넣은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태풍 장미 영향으로 제주·남부지방 2026년 6월 1∼2일 비
태풍 장미가 불어 넣은 남동풍의 영향으로 비는 제주에서 먼저 시작된다. 이후 2026년 6월 1일 밤에는 전남과 경남까지 확대되겠다. 2026년 6월 2일 새벽에는 전북과 경북남부까지 비가 넓어진 뒤, 전북은 오전, 전남·경북남부·경남·제주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 차이가 크다.
제주는 30∼80㎜가 예상된다. 다만 제주 산지는 많은 곳 150㎜ 이상, 산지를 제외한 제주 일부 지역도 12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다.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은 20∼60㎜가 예상되며, 전남남부·부산·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은 많은 곳 80㎜ 이상 가능성이 있다.
전북남부는 5∼20㎜, 대구·경북남부는 5∼10㎜, 전북북부는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가장 조심해야 할 시간은 2026년 6월 1일 밤부터 2026년 6월 2일 오전 사이다. 이때 대기 상층 기압골 영향이 커지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짧은 시간 강한 비가 내리면 도로 침수, 하천 수위 상승, 지하차도 위험, 산지 계곡 급류가 발생할 수 있다.
태풍 장미 해상 영향으로 제주·남해안 높은 물결과 너울 주의
태풍 장미는 남쪽 바다에 거센 풍랑도 일으키겠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2026년 6월 1일 새벽부터 이미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나머지 제주해상은 북부앞바다를 제외하고 2026년 6월 1일 오후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는 같은 날 오후부터, 남해동부안쪽먼바다는 2026년 6월 2일 오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2026년 6월 3일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겠다.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0㎞, 초속 8∼16m로 거세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높게 일겠다. 특히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2026년 6월 2일 물결이 최고 5.0m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2026년 6월 1일 밤 풍랑경보가 발표된 뒤 2026년 6월 2일 새벽 태풍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태풍 장미는 국내 영향 태풍으로 분류된다.
해안 안전도 중요하다. 제주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칠 수 있다. 낚시, 해안 산책, 사진 촬영, 방파제 접근은 피해야 한다.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지역별 날씨와 바다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태풍 장미가 만든 푄현상으로 수도권 2026년 6월 2일 33도 더위
제주와 남부지방이 비의 영향을 받는 동안 수도권 등 우리나라 북서쪽 지역은 더워지겠다. 이유는 태풍에서 부는 남동풍이다.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면 공기가 하강하면서 뜨겁고 건조해진다. 이를 푄현상이라고 한다. 태풍 장미가 불어 넣은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 곳곳의 2026년 6월 2일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습도가 높지 않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6년 6월 4일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번 수도권 더위는 기온 자체는 높지만, 체감온도와 지속성 기준에서 폭염주의보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태풍 장미 예상 강수량과 위험 지역 비교
| 지역 | 예상 강수량 | 주의할 점 |
|---|---|---|
| 제주 | 30∼80㎜ | 산지 150㎜ 이상, 산지 제외 많은 곳 120㎜ 이상 |
| 광주·전남 | 20∼60㎜ | 전남남부 많은 곳 80㎜ 이상 |
| 부산·울산·경남 | 20∼60㎜ | 부산·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 많은 곳 80㎜ 이상 |
| 전북남부 | 5∼20㎜ | 2026년 6월 2일 새벽 비 확대 |
| 대구·경북남부 | 5∼10㎜ | 2026년 6월 2일 새벽 비 확대 |
| 전북북부 | 5㎜ 안팎 | 강수량은 비교적 적음 |
| 수도권 | 비보다 더위 영향 | 2026년 6월 2일 낮 기온 33도 안팎 |
태풍 장미의 영향은 전국이 똑같지 않다. 제주와 남해안은 호우와 해상 풍랑이 핵심이고, 수도권은 비보다 고온이 핵심이다. 같은 태풍 영향권이라도 지역별 대응이 달라야 한다.
태풍 장미 국내 영향 태풍 여부는 태풍경보 발령이 기준
태풍 장미가 국내 영향 태풍으로 분류될지는 해상 특보가 변수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2026년 6월 2일 새벽 태풍경보가 내려지면 태풍 장미는 국내 영향 태풍으로 분류된다.
국내 영향 태풍이 된다면 2024년 8월 태풍 산산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2025년 여름에는 한반도 쪽에 북태평양고기압 등 고기압이 강하게 버티면서 국내에 영향을 줄 정도로 태풍이 북상하지 못했다.
이번 태풍은 한반도 내륙을 직접 관통하는 경로보다 주변 기압계와 남동풍을 통해 비, 풍랑, 더위를 동시에 만드는 유형에 가깝다. 따라서 “태풍이 직접 상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전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실제 피해는 강수 집중 시간, 해안 너울, 해상 풍랑, 지역별 기온 상승에서 발생할 수 있다.
태풍 장미 영향은 경로보다 지역별 날씨 변화가 중요
태풍 장미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만들고 남쪽 바다에 높은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 제주 산지 150㎜ 이상, 남해안 시간당 20∼30㎜ 호우 가능성은 분명한 위험 신호다.
다만 태풍 영향은 실시간 경로와 강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태풍의 중심 위치,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대기 상층 기압골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은 조정될 수 있다. 해상 특보도 실제 풍속과 물결 변화에 따라 발령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수도권 더위 역시 폭염특보 여부와 별개로 체감 위험을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체감온도는 낮을 수 있다. 반대로 야외 작업자, 고령층, 어린이, 기저질환자는 특보가 없더라도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태풍 장미는 “비가 오는 지역”과 “더워지는 지역”이 갈리는 사례다. 제주·남부지방은 호우와 해안 안전, 수도권은 낮 더위와 온열질환을 각각 대비해야 한다.
태풍 장미는 ‘상륙 여부’보다 ‘간접 영향’이 핵심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태풍 장미가 직접 한반도를 지나지 않더라도 날씨 영향을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제주와 남해안은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비구름을 키우고, 수도권은 같은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더위를 만든다. 태풍 보도는 보통 경로에 집중되지만, 실제 생활 피해는 강수 집중 시간과 해안 너울, 그리고 지역별 기온 변화에서 나온다. 이번 태풍은 그 차이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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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장미 현재 위치와 경로는 어디인가요?
제6호 태풍 장미는 2026년 6월 1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50㎞ 해상에서 북동진 중입니다. 일본 남동쪽 해상을 지나며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겠습니다.
태풍 장미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 비는 얼마나 오나요?
2026년 6월 1∼2일 제주에는 30∼80㎜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는 150㎜ 이상, 전남남부·부산·경남남해안은 8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태풍 장미로 제주와 남해안 강한 비는 언제 오나요?
2026년 6월 1일 밤부터 2026년 6월 2일 오전 사이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태풍 장미 때문에 수도권은 왜 33도까지 더워지나요?
태풍 장미가 불어 넣은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뜨겁고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2026년 6월 2일 서울 등 수도권 낮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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