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국내 OTT 첫 ‘미디어 커머스’ 도입

기사 핵심 요약

웨이브가 국내 OTT 최초로 콘텐츠 시청 중 상품 구매가 가능한 미디어 커머스 기능을 도입했다. 동시에 TV 앱 라이브 채널을 45개로 확대하며 OTT를 ‘일상형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 OTT 내 실시간 상품 구매 기능 도입
  • TV 앱 라이브 채널 45개 확대
  • 콘텐츠·커머스 결합 플랫폼 전략 강화
웨이브 미디어 커머스
웨이브가 국내 OTT 최초로 콘텐츠 시청 중 상품 구매가 가능한 ‘미디어 커머스’ 기능을 도입했다. (사진 출처 - 웨이브)

웨이브 미디어 커머스 기능이 주목받는 이유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OTT 안에서 바로 상품 구매까지 연결된다는 점이다.

기존 OTT 광고는 콘텐츠 재생 전후에 노출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웨이브는 콘텐츠 시청 화면 안에 상품 정보를 직접 노출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용자가 영상을 멈추지 않고 바로 구매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OTT 광고 모델과 차이가 있다.

골프 콘텐츠와 올리브영을 연결한 이유

웨이브는 첫 적용 콘텐츠로 KLPGA·KPGA 골프 생중계를 선택했다.

첫 파트너사는 올리브영이다.

골프 콘텐츠 시청 화면 하단에는 선크림, UV 차단 패치 등 관련 상품이 노출된다.

이는 단순 광고보다 콘텐츠 맥락과 연결된 상품 추천 구조에 가깝다.

OTT 업계가 콘텐츠 기반 커머스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흐름과도 연결된다.

OTT 플랫폼이 커머스를 강화하는 배경

최근 OTT 업계는 가입자 성장 정체와 수익성 압박을 동시에 겪고 있다.

구독료만으로 수익을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광고와 커머스 결합 모델 확대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들도 쇼핑 기능과 인터랙티브 광고 확대를 실험 중이다.

웨이브의 이번 시도 역시 단순 영상 서비스에서 벗어나 플랫폼 체류 시간을 수익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웨이브 TV 앱 실시간 채널 확대 의미

웨이브는 TV 앱의 ‘LIVE 홈’도 새롭게 개편했다.

기존 골프·뉴스 중심에서 총 45개 채널로 확대했다.

여기에는 스포츠, 예능 정주행, 애니메이션, 경제 채널, 라디오 등이 포함된다.

OTT가 기존 방송 플랫폼처럼 ‘채널 기반 소비’를 다시 강화하는 흐름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정주행 채널 전략이 등장한 이유

웨이브가 추가한 정주행 채널은 ‘피의게임’, ‘1박2일’ 등 특정 콘텐츠를 연속 편성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용자가 무엇을 볼지 고민하지 않도록 만드는 전략에 가깝다.

최근 OTT에서는 콘텐츠 선택 피로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자동 재생과 큐레이션 채널 강화도 같은 흐름 안에서 등장하고 있다.

OTT 경쟁이 ‘콘텐츠’에서 ‘체류 시간’ 경쟁으로 이동

과거 OTT 경쟁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가 핵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플랫폼 안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하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라이브 채널, 쇼핑 기능, 스포츠, 음악, 라디오까지 결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웨이브 역시 “매일 즐기는 일상의 플랫폼”이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했다.

타임머신 기능이 추가된 이유

웨이브는 라이브 방송 중 원하는 장면으로 이동 가능한 ‘타임머신’ 기능도 추가했다.

실시간 방송의 단점인 시청 시작 제한을 줄이기 위한 기능이다.

특히 스포츠나 예능처럼 특정 장면 소비가 중요한 콘텐츠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OTT가 기존 방송보다 유연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려는 흐름도 반영됐다.

국내 OTT 시장 경쟁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

현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중심 구조가 강하다.

티빙과 쿠팡플레이, 웨이브는 각각 스포츠·예능·라이브 중심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웨이브의 경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와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을 먼저 선점하려는 전략이 뚜렷하게 보인다.

다만 이용자들이 실제로 OTT 안에서 상품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지는 검증이 필요한 단계다.

OTT 미디어 커머스가 광고 시장에 미칠 영향

미디어 커머스는 광고 효율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기존 TV 광고는 시청과 구매 연결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웠다.

반면 OTT는 콘텐츠 시청 데이터와 구매 데이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용자 관심사 기반 정밀 광고 고도화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번 웨이브 전략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OTT를 단순 영상 플랫폼이 아니라 ‘콘텐츠 기반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방향이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앞으로 국내 OTT 경쟁은 콘텐츠 독점보다 라이브·쇼핑·광고·데이터 결합 능력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웨이브 미디어 커머스 기능은 어떻게 작동하나?

콘텐츠 시청 화면 하단에 관련 상품을 노출하고 영상 시청 중 바로 구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웨이브가 첫 적용 콘텐츠로 골프를 선택한 이유는?

골프 콘텐츠는 선케어·패션·뷰티 등 연관 소비가 강해 커머스 연결성이 높기 때문이다.

웨이브 LIVE 홈에는 어떤 채널이 추가됐나?

정주행 채널, 스포츠, 애니메이션, 경제 채널, 라디오 등 총 45개 채널이 운영된다.

OTT에서 미디어 커머스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구독료 중심 수익 구조 한계를 보완하고 광고·쇼핑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웨이브 타임머신 기능은 무엇인가?

라이브 방송 중 원하는 시점으로 이동해 특정 장면부터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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