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고, 연간 영업이익 전망도 크게 상향되고 있다.
- 매출 133조·영업이익 57조, 역대 최대
- 반도체가 영업이익 90% 이상 견인
- 증권가, 연간 영업이익 전망 300조 상향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역대 최대’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약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374억원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단순한 경신 수준이 아니라, 구조적인 성장 국면 진입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전기 대비 매출은 41.73%,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8.06%, 영업이익은 755.01% 급증했다.
특히 시장 컨센서스였던 영업이익 약 40조원을 크게 상회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한 것도 국내 기업 최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단순한 ‘호실적’이 아니라 ‘기록 자체를 바꾼 성장 속도’다.
반도체가 끌었다, 영업이익 90% 이상 차지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은 반도체 사업이다. 전체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메모리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해 D램과 낸드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분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9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 상승과 수요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이 급격히 개선된 것이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
왜 지금 이 실적이 중요한가. 반도체 사이클이 단순 반등이 아닌 ‘슈퍼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 전망 상향…“연간 300조 가능”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자 증권가도 전망치를 빠르게 수정하고 있다.
기존 약 200조원 수준이던 연간 영업이익 전망은 300조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27조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7년에는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202조원에서 302조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일부에서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기존 기업 실적의 기준 자체를 다시 쓰는 수준이다.
왜 지금 시장이 주목하는가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IFRS를 선제 적용하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공개도 이어왔다.
이번 실적 발표 역시 단순한 숫자를 넘어, 시장의 기대치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향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투자자 질문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실적뿐 아니라 향후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실적의 본질은 ‘반도체 중심 구조의 완전한 회복’이다.
결국 핵심은 명확하다.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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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약 5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반도체 가격 상승과 메모리 수요 증가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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