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친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가 소속팀 복귀전에서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복귀 첫 경기부터 장타와 볼넷을 동시에 기록하며 안정적인 타격 감각을 확인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3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 이후 곧바로 팀에 합류한 뒤 휴식을 거쳐 치른 복귀 경기였지만 타격 흐름은 안정적이었습니다.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타구가 나왔습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워커 뷸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5구째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밀어쳐 장타로 연결하며 타격 감각을 확인했습니다.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5회 2사 1루 상황에서 워커 뷸러의 제구가 흔들리자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습니다.
이정후는 5회 출루 이후 대주자 윌 브레넌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날 멀티 출루를 기록하면서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29(14타수 6안타)까지 올라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대3으로 패했지만, 이정후의 안정적인 타격 흐름은 정규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
WBC 일정을 소화한 뒤에도 타격 감각을 유지한 점이 향후 시즌 초반 흐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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