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어가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 ‘CenAI 내옷찾기’ 를 카카오톡 채널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센트리어 카카오 채널에 접속해 실시간 촬영 사진이나 저장된 사진, 그리고 쇼핑몰 옷 이미지(가격, 설명 포함 캡처본)를 전송하면 AI가 자동으로 가상 착용 모습을 생성해 보여준다.
‘CenAI 내옷찾기’ 는 사진 한 장과 옷 이미지만으로도 즉시 가상 착용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가 실제 구매 전 다양한 옷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의 불확실성과 반품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숙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점이 경쟁력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 피팅룸 시장은 2024년 57억달러에서 2032년 243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19.8%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성장 속에서 가상 피팅 서비스는 소비자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센트리어는 카카오 채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CenAI 오늘의 운세’ 서비스는 하루 운세를 제공해 소비자가 매일 카카오 채널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콘텐츠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전화 및 ARS 고객 응대, 쇼핑몰 문의, 회원 관리, 동호회 지원 등 100여 개 이상의 AI 부가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카카오 도메인 서비스’를 통해 업종별 맞춤형 도메인을 제공하며 카카오 채널 운영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센트리어 측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시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부분은 착용 모습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하는 점”이라 말했다.
그는 “‘CenAI 내옷찾기’를 통해 구매 결정의 확신을 높이고 반품률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무료 서비스 오픈 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enAI 내옷찾기’는 카카오톡에서 ‘센트리어’ 채널 검색 후 친구 추가만 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