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000만 흥행 불붙였다...사육신 성삼문 생가지 관광객 급증

영화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 속 역사적 인물로 주목받은 사육신 성삼문의 생가지도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
(사진 출처 - 홍성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 속 역사적 인물로 다시 주목받은 사육신 성삼문의 생가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매죽헌길 일대에는 성삼문선생유허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성삼문의 외가가 있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태어난 생가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삼문은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충신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는 집현전 학사로 활동하며 훈민정음 반포 과정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418년 홍주 적동리, 현재의 충남 홍성군 홍북읍 노은리에서 태어난 성삼문은 학문과 정치 활동을 통해 조선 초기 지식인 관료로 활동했습니다.

성삼문선생유허지는 조선 후기 사육신이 복권된 이후 성삼문을 기리기 위한 사우와 서원이 건립되며 역사적 의미를 갖는 장소가 됐습니다.

현재 해당 유적지는 ‘홍성 12경’ 가운데 제9경으로 꼽히는 지역 대표 역사 관광지입니다.

1954년 홍성 고적현창회가 제단을 보수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제향을 올리며 성삼문의 충절과 절개를 기리고 있습니다.

성삼문은 세조의 왕위 찬탈 이후 단종 복위를 추진했던 사육신 가운데 한 명입니다.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되며 충절의 상징적 인물로 역사에 기록됐습니다.

이와 함께 홍성 지역에서는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립니다.

‘홍성 역사인물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됩니다.

 고려 명장 최영 장군 탄생 710주년과 성삼문이 참여했던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역사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홍성군 관계자는 “성삼문과 최영 장군을 비롯한 홍성 지역 위인들의 역사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역사 체험과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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