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10년 작업 끝나 허탈”…넷플릭스 ‘파반느’ 공개 심경

고아성
배우 고아성이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공개 후 10여 년 작업을 마친 소회와 글로벌 반응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작품은 20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사진제공: 넷플릭스)

배우 고아성이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공개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작품인 만큼 남다른 여운이 남았다는 설명이다.

고아성은 25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감독이 편집을 마쳤다고 했을 때 10여 년 작업이 끝났다는 생각에 우울감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현장에서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어 작품을 떠나보내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화 공개 이후 분위기는 달라졌다. 그는 “관객들이 비슷한 감정을 공유해주면서 외로움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메시지를 받으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점도 의미로 꼽았다. 태국 시청자가 남긴 메시지를 언급하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공감 확산에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엔딩 장면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작품 속 인물의 기억과 환상이 교차하는 장면에 대해 관객 각자의 해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은 세 인물이 서로에게 빛이 되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아성은 극 중 미정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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