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취업사관학교 출범…40~64세 3000명 ‘무료 재취업’ 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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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분산돼 있던 중장년 취업 지원을 데이터 기반 통합 시스템으로 재편해 인재 등록부터 사후관리까지 일원화한다.(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40~64세 중장년층을 위한 통합 취업 플랫폼 ‘중장년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업 준비, 훈련, 매칭, 취업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묶어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중장년 350만 명 중 53.7%가 5년 내 이직·전직·재취업을 준비하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회가 되면 시도’ 의향까지 포함하면 82.6%에 달한다.

시는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등 5개 50플러스캠퍼스를 거점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2028년까지 자치구 센터와 기술교육원을 포함해 총 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도 구축했다. 중장년 전용 플랫폼 ‘일자리몽땅’을 통해 인재 등록, 경력 진단, 훈련 신청, 일자리 매칭, 사후관리를 통합 운영한다. AI 기반 추천 기능이 경력과 희망 조건을 분석해 채용 정보를 제안한다. 정책·문화 정보는 ‘라이프몽땅’으로 분리해 제공한다.

참여자는 기초교육을 이수한 뒤 1대1 상담과 경력 진단을 받는다. 이후 직무 체험 중심의 ‘탐색반’, 단기 실무 교육 ‘속성반’, 집중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정규반’ 등 3단계 훈련 과정에 참여한다. 올해는 120개 과정, 3000명을 무료로 교육한다.

민간 연계도 확대한다. 중장년 경력인재 지원사업은 지난해 450명에서 올해 2000명으로 늘렸다. 채용형 700명, 직무 체험형 1300명 규모다. 권역별 잡페어도 연 5회 개최한다.

서울시는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해 중장년 경력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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