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 손가락 골절로 시즌 사실상 마감

카디네스 부상
키움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마감한다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SNS)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막판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구단은 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카디네스가 지난달 14일 인천 SSG전에서 주루 도중 상대 송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진 결과 미세 골절이 확인돼 약 3주간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카디네스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사실상 올 시즌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키움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잔여 경기는 17경기뿐이다. 남은 일정과 치료 기간을 감안하면 팀과 함께 그라운드를 지키기는 어렵다.

카디네스의 이탈은 키움으로선 뼈아픈 손실이다. 시즌 초반에는 타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끝내 풀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86경기 출전에 그쳐 타율 0.253, 7홈런, 42타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키움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악재가 연이어 겹쳤다. 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이미 부상 여파로 방출된 바 있다.

여기에 카디네스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며 외국인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최하위로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는 키움은 젊은 국내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외국인 선수 부상과 이탈은 구단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결국 카디네스의 부상은 키움의 2025시즌 동행에 마침표를 사실상 찍는 결과가 됐다. 팀은 잔여 경기에서 미래 전력을 점검하며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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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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