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가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반테를 3-2로 꺾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3골을 몰아쳐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페란 토레스가 자리했고, 마커스 래시포드·하피냐·라민 야말이 2선에 포진했다.
페드리와 마르크 카사도가 중원을 맡았고, 알레한드로 발데·파우 쿠바르시·로날드 아라우호·에릭 가르시아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주안 가르시아가 지켰다.
홈팀 레반테는 초반부터 강한 역습으로 바르셀로나를 흔들었다.
전반 15분 야말의 공을 빼앗은 마누엘 산체스가 빠르게 전개했고, 제레미 톨얀의 패스를 받은 이반 로메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발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가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니 올모와 파블로 가비를 투입한 바르셀로나는 흐름을 바꿨다.
후반 4분 짧은 코너킥 전개 과정에서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드리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켜 추격골을 뽑아냈다.
곧바로 3분 뒤, 하피냐의 코너킥을 토레스가 마무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레반테 골키퍼 캄포스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야말의 왼발 크로스가 수비수 우니이 엘헤사발의 머리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바르셀로나가 3-2로 앞서며 짜릿한 역전승을 확정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기대득점(xG)에서는 레반테(2.12)가 바르셀로나(2.04)를 앞섰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바르셀로나가 결국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100% 승률로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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