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홈에서 열린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부천FC1995를 꺾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광주는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정지훈과 헤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부천FC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 4강에서 울산 HD에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던 광주는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반면 K리그2 소속으로 유일하게 4강 무대에 오른 부천은 홈에서 열릴 2차전을 앞두고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광주는 올여름 주포 아사니의 이적으로 공격력 저하 우려가 있었지만, 조직적인 플레이와 빠른 전환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광주는 전반 23분 정지훈의 헤더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심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지훈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높게 솟구쳐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선제골을 완성했다.
흐름을 탄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부천 수비수 박형진이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헤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헤이스의 골로 광주는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환호를 안겼다.
후반에도 광주는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부천을 흔들었다. 비록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광주는 안방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반면 부천은 K리그2의 자존심을 걸고 도전했지만 원정에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를 2차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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