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부천FC1995와 천안시티FC의 경기 시간을 조정했다.
연맹은 12일 이번 변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최근 이어진 폭염 상황에 따라 양 구단이 협의해 경기 시작 시간을 늦췄다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폭염으로 인한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지난 K리그1 25라운드, K리그2 24라운드부터 전 구단을 대상으로 경기 시간 변경 신청을 받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K리그1과 K리그2에서 각각 네 경기씩 킥오프 시간이 변경됐다. 이번 부천과 천안의 맞대결도 같은 이유로 시간 조정이 이뤄졌다.
당초 부천과 천안의 경기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 팀의 협의와 연맹의 승인으로 오후 7시 30분으로 30분 늦춰진다.
경기 장소는 변함없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연맹은 이번 조치가 단발적인 일정 변경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8월 중 열리는 K리그1 28라운드와 K리그2 27라운드 경기에 대해서도, 각 구단의 요청과 협의를 거쳐 추가적인 경기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온이 저녁 시간대에도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경기 시간 변경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 그리고 관중의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평가다.
특히 30분의 시간 조정이지만,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조금이라도 식은 후 경기가 진행됨으로써 경기의 질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변경으로 부천은 홈에서 천안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리는 경기를 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치르게 됐다.
반면 천안은 원정에서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반전을 노릴 기회를 얻게 됐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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