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반려동물 전용 헬스케어 브랜드인 ‘캐니시리즈’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펫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생활 건강을 체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구강, 피부, 해충 관리에 중점을 둔 이번
제품군은 각각 캐니덴트, 캐니스킨, 캐니벅스로 구성돼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반려동물 건강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강 질환, 피부 트러블, 해충 피해 등 실제 반려동물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겪는 문제를 중심으로 개발돼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캐니덴트’는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치약 제품으로, 단순한 청결을 넘어 질환 예방까지 고려한 기능성
제품이다.

사람보다 치석 형성 속도가 빠른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브로멜라인, 덱스트라나아제, 리소짐 등 단백질
분해 효소가 함유돼 있으며,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프로폴리스, 스피룰리나 등 20종 이상의 자연유래 성분이 잇몸 건강과 구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칫솔질이 어려운 반려동물을 위한 손가락 도포 방식도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까지 높였다. 향 역시 닭고기향,
고구마향으로 구성돼 기호성까지 고려했다.

피부 케어 제품인 ‘캐니스킨’은 병풀추출물과 마데카소사이드를 고함량 함유해 피부 진정 및 보습에 효과적이다.

얇고 민감한 반려동물 피부 특성상 외부 자극에 취약한 만큼, 캐니스킨은 총 30종 이상의 자연유래 성분을
포함해 발바닥 갈라짐이나 가려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끈적임 없이 산뜻한 크림 제형과 튜브 타입 포장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환절기나
장시간 산책 후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시기에 유용하다.

야외 활동이 잦은 반려동물의 해충 노출 문제를 고려해 출시된 ‘캐니벅스’는 모기와 진드기 기피에 효과적인
스프레이 제품이다.

이카리딘 15%를 함유해 최대 5시간까지 해충 기피 효과를 유지하며, 심장사상충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편백 오일, 소나무 추출물 등 테라피드 성분도 더해져 해충 차단과 함께 향기로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유해 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민감성 테스트를 통과해 체중 1kg 이하의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단순한 미용이나 일회성 용품을 넘어서 건강과 삶의 질을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랜 제약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펫 헬스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건강, 위생, 정서 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캐니시리즈 3종은 전국 주요 약국과 네이버 팜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한 접근성을 높여 반려인들이 더욱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약은 향후 캐니시리즈를 중심으로 펫 전용 건강식품 및 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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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