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 이 금융 플랫폼과 연동된 통신요금제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통신·금융 융합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0일, 모바일뱅킹 앱인 KB스타뱅킹 전용 ‘KB스타뱅킹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월 1만원대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구성됐으며, KB리브모바일 LG U+망 기반 2종과 KT망 기반 1종 등 총 3가지 상품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개통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별도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빠르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개통 후 24개월 동안 매월 5GB에서 최대 1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해킹 차단 앱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등으로 구성된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를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달 중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최대 5만 원 상당의 요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할인은 KB스타클럽 최고 등급인 VVIP 혜택 수준으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통신비 자동이체 설정 및 혜택안내 수신 동의 시, 개인별 최대 8만 KB포인트리까지 제공돼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요금제가 금융 서비스 이용자가 통신 서비스도 동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강조했다.
특히 1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KB스타뱅킹 내에서 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연동 구조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300만명이 이용하는 KB스타뱅킹에서 통신 상품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