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LG유플러스, MWC26서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차단’ 공개…통화 중 즉시 지급정지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MWC26에서 LG유플러스와 AI 기반 금융·통신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모델을 발표합니다. 통신 단계에서 의심 정황이 포착되면 은행 시스템과 즉시 연동해 계좌 지급정지 등 선제 조치를 시행하는 구조이다.(사진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3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에서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금융-통신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협업 체계’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단순 기술 연계를 넘어,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와 실시간 대응 체계 강화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MWC26 현장에서는 KB국민은행의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애플리케이션 ‘익시오(ixi-O)’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과정을 시연합니다.

통화 단계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정황이 감지되면 관련 정보가 즉시 은행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달됩니다. 이후 해당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나 정밀 모니터링 전환 등 후속 대응이 신속히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KB국민은행이 제시한 보안 모델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에 방점을 둡니다. 범죄자가 이체를 유도하는 시점에 통신사와 은행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양사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차단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안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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